“화영, 티아라 멤버 OO에게 뺨 맞았다”…왕따 의혹 추가 목격담 나와
그룹 티아라 내에서 왕따를 당했다는 화영의 주장에 힘을 싣는 목격담이 나왔다. 화영이 팀 내 멤버로부터 물리적 폭행까지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YTN star는 티아라가 활동할 당시 코어콘텐츠미디어 소속 연습생과 아티스트들의 랩 트레이닝을 담당했던 관계자 2명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2010년~2011년 코어콘텐츠미디어와 일했다는 트레이너 타래 씨는 “하루는 화영이가 뺨이 빨개진 채로 왔길래 이유를 물었더니 그냥 얼버무리더라. 누가 봐도 맞은 자국인 걸 알 수 있을 정도였다. ‘이건 맞은 거 같은데?’라고 추궁했더니 그제야 ‘OO에게 맞았다’라고 하더라”라고 멤버들 사이에 폭력이 있었다고 밝혔다. 2010년에서 2013년 사이 코어콘텐츠미디어 소속 가수들의 트레이닝을 담당했었다는 이주효 씨는 화영이 다리 부상으로 공연을 함께할 수 없을 당시 티아라 멤버들의 단톡방 대화창을 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주효 씨는 “화영이 왕따를 당한 것은 사실”이라며 다리를 다쳐 공연 무대에
2024.11.15 21:23“승차감 너무 안좋아”…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애마 ‘사이버트럭’ 저격
지드래곤이 탑승해 화제가 된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에 대해 안정환 부인 이 씨 씨가 혹평을 남겨 화제다. 지난 12일 이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쇼츠에 ‘GD 차? 사이버트럭? 같이 구경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그는 미국에서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시승한 후기를 전했다. 해당 차량은 작은 룸미러와 핸들, 계기판을 대신한 커다란 터치패드 등 일반 자동차 내부와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 씨는 “계기판 어디 갔냐. 룸미러도 너무 작은 거 아니냐. 차는 큰데 핸들은 손 두 개면 다 가려진다”며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차에서 내린 뒤엔 “승차감이 너무 좋지 않다. 하긴 이건 트럭이니까”라고 말했다. 그가 슬며시 차량 가격을 묻자 직원은 8만 달러(약 1억1200만원)라고 답했다. 사이버트럭은 최근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구동력 상실을 일으킬 수 있는 인버터 부품 결함으로 인해 사이버트럭 차량
2024.11.15 20:19싸이, 마닐라 ‘한류 기지’ 솔레어 홍보대사 발탁
럭셔리 솔레어리조트 9월 한류축제 성황 싸이 코리아위크 피날레 장식, 만석 갈채 인연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럭셔리 복합 리조트인 솔레어 리조트(Solaire Resort)는 새로운 홍보대사로 가수 싸이를 발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싸이는 솔레어 리조트가 지난 9월 무려 9일간 한류 축제를 벌였고, 한국친화적인 콘텐츠로 세계인의 감동을 주겠다는 점을 강조한바 있다. 이 솔레어의 한류축제때 가수 싸이가 피날레 무대를 장식에 글로벌 고객들로부터 큰 갈채를 받았다. 이번 파트너십은 마닐라 솔레어 씨어터(Solaire Theatre)에서 9월 14일 개최된 ‘K-Swag Legend’, 즉 한류축제인 코리아 위크의 마지막 무대때 싸이가 출연진으로 참여하여 만석을 기록한 것으로부터 이어온 것으로 전해진다. 싸이는 홍보대사로서 솔레어 리조트에 역동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및 럭셔리 여행지로서의 명성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싸이는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솔레어 리조트의 문화
2024.11.15 19:21“300억 예수그림, FBI도 놓쳤다” 마피아가 카라바조 작품을 탐낸 진짜 이유 [0.1초 그 사이]
17.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 1969년 10월 17일 밤,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의 항구 도시 팔레르모. 북쪽 기슭에 자리한 이 도시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 잠겨 있었습니다. 그 암흑을 뚫고 산 로렌초 성당에 두 개의 검은 그림자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들은 악명 높은 마피아 조직 ‘코사 노스트라’의 의뢰를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도둑들. 그들의 목표는 단 하나였습니다. 360여 년간 예배당에 걸려 있던 대작을 훔치는 것. 이 그림은 높이 3m에 달하는 거대한 작품으로, 바로크 미술의 혁명을 이끈 화가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Michelangelo Merisi da Caravaggio, 1571~1610)가 유명을 달리하기 직전에 그린 걸작이었습니다. 작품 제목은 ‘성 프란체스코와 성 로렌초가 함께 있는 탄생’(Nativity with St. Francis and St. Lawrence)입니다. 화폭에 담긴 장엄한 아름다움은 신과 인간, 빛과 어둠의 경계를 넘나들며 보
2024.11.15 19:1420대 암환자 급증...학생들 달고 사는 ‘이 음료’ 원인으로 지목됐다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젊은 암 환자들이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5년간 20대 환자의 암 발병률은 26% 증가했다. 특히 한국 20~40대 대장암 발병률은 10만 명당 12.9명으로 세계 1위다. 연평균 증가율도 4.2%로 가장 높다. 젊은층에서 암이 급증한 원인으로는 수면 부족, 비만, 활동 부족, 당뇨, 술, 흡연, 환경 오염, 붉은 고기, 서양식 식단 등이 거론된다. 하지만 추정만 할 뿐 아직까지도 정확한 원인은 찾지 못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아산병원 종양 내과 김태원 교수는 최근 유튜브 채널 ‘닥터프렌즈’에서 대장암의 원인으로 주목받고 있는 의외의 음식을 언급했다. 김 교수는 “서구화된 식생활, 운동 부족, 비만 모두 대장암에 영향을 미친다고 돼 있다”며 “그런데 또 최근에 ‘가당 음료’에 대해서 많은 얘기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가당 음료를 먹었을 때 대장암 발병률이 약 2배 정도 늘어난다고 보고돼 있다”며 “젊은 분들이 이런 가당 음료
2024.11.15 16:43감히 한글 사랑한다 못하겠네…로스 킹에 허를 찔렸다
[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브랜드 가방 ODM 기업 시몬느의 박은관 회장. 그에게 17년전의 일은 지금도 생생하다. 출근길 라디오 아침방송 ‘손석희의 시선집중’을 듣고 있었는데, 로스 킹(Ross King·이하 킹) 교수라는 사람과 얘기를 나누고 있더란다. 귀 기울일수록 킹 교수에 호감이 생겼다. 계속 쓴소리를 해대는데, 참 매서우면서도 공감이 갔다. 미국 미네소타주에 있는 한국어마을인 ‘숲속의 호수’ 설립자이자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 소속인 킹 교수의 말에 손석희 사회자가 쩔쩔매는 모습이 한눈에 그려져 인상적이었단다. 개요는 이랬다. 손 사회자는 한국도 아닌 미국에서 한국어마을을 운영하고 있고 한국어 사랑이 대단하다고 연신 칭찬을 했는데, 킹 교수는 정색했다. 그러면서 킹 교수는 한국이 경제대국으로 급성장하고 있고 선진국 반열에 올랐고, 외국에서 자국어를 사랑하는 곳이 점점 생기고 있는데 왜 한국 정
2024.11.15 14:25“김마리아가 누구야?”…송혜교, 또 나섰다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오는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다시 힘을 합쳤다. 15일 서 교수는 송혜교와 함께 신여성 독립운동가 김마리아(1892∼1944)를 알리는 다국어 영상을 제작해 국내외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4분 30초 분량의 '조선의 혁명 여걸 김마리아' 영상은 서 교수가 기획을 맡고 송혜교가 후원했다. 김마리아는 도쿄 유학생 시절 평생 한 번 입은 기모노 속에 2·8 독립선언서를 감추고 부산항으로 입국, 이를 광주·대구·서울을 거쳐 황해도까지 나르면서 3·1운동의 불을 지폈다. 영상은 김마리아가 여성 비밀 결사인 '대한민국애국부인회'를 결성하고, 군자금을 임시정부에 전달하는 내용을 다뤘다. 그가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에서 여성 최초 대의원으로 활약하고, 미국 유학 중 여성 독립운동단체인 '근화회'를 조직하는 등 한평생을 독립
2024.11.15 11:57조계종 중앙신도회, 불교국가 라오스 어린이를 위한 후원 물품 전달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정원주)가 불교 국가인 라오스 어린이를 위한 후원물품을 주한 라오스 대사관을 통해 전달했다. 중앙신도회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대우건설에서 ‘라오스 어린이를 위한 후원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후원 품목은 약 4000만원 상당의 아동 의류 1000여벌이다. 기부를 받은 주한 라오스 대사관은 본국으로 의류를 보내 아동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본회는 지난 달, SAMG엔터테인먼트로부터 약 6억원의 물품을 후원 받아 최근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을 통해 전국 복지시설과 아동관련 기관 및 단체에도 후원한 바 있다. 정원주 회장은 “오늘 라오스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불교국가에 어린이를 위한 물품을 후원할 계획”이며 “이달 말에는 인도 현지에서 직접 후원 물품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룬쿤 불룸마냥 주한 라오스 부대사는 “라오스 인구의 약 75%가 불교 신도
2024.11.15 12:5338일간 대장정 막 내린 ‘대한민국은 공연중’
울창하게 숲이 우거진 어느 정글. 가진 것은 나무총 뿐인 게릴라들이 한 번도 본 적 없는 거대한 비행기와 싸우는 훈련을 한다. 그 순간, 진짜 비행기가 엄청난 굉음과 함께 등장한다. 그리고 하늘에서 뿌려지는 무수한 삐라. 삐라를 읽은 마을 주민들은 더 이상 게릴라들을 돕지 않고, 게릴라들은 고민 끝에 주민들을 설득할 연극을 준비한다. 지난 1일부터 사흘간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에서 막을 올렸던 공연 ‘게릴라 씨어터’. 배우 황정민이 연출을 맡은 작품이라고 입소문을 타면서 3층 시야제한석까지 관객으로 모두 채워졌다. 황정민을 비롯해 장영남, 이종혁, 음문석, 김도훈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자리에 앉아 대본에 적힌 문장을 읽기 시작했다. 대본 리딩을 떠올리게 하는 단조로운 무대 구성. 그런데 더할 나위 없이 연극적이다. 인생 첫 연극을 준비하는 겁쟁이 게릴라들의 극 중 서사와 긴밀하게 엮여 관객에게 ‘연극의 본질’을 사유할 것을 명징하게 의도
2024.11.15 11:3724년 만에 돌아온 ‘글래디에이터2’, 혹평을 잠재울까
글래디에이터가 24년 만에 돌아왔다. 거장 영화감독 리들리 스콧이 메가폰을 다시 잡고 관객몰이에 나선 것이다. 그래서 기대가 컸던 탓일까. 사전 공개된 시사회에서 단조로운 서사와 밋밋한 심리 묘사가 실망스러웠다는, 다만 화려한 컴퓨터그래픽(CG)으로 장식한 전투 장면 밖에 볼 것만한 게 없다는 혹평을 받았다. 아무리 거장이라 하지만, ‘속편의 저주’를 끊어내기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다. 하지만 관객들은 개봉 첫날 7만 명 이상 극장을 찾으며 24년의 기다림에 화답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글래디에이터2’는 개봉 첫 날인 지난 13일 하루 동안 7만202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실시간 예매율도 26.6%로 전체 1위를 달리는 중이다. 일부 잔인한 장면 때문에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는데도 초반 흥행세를 보이면서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영화 ‘글레디에이터2
2024.11.15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