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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네이버웹툰 ‘마루는 강쥐’ 신년 행운축제 콜라보
마루의 ‘행운의 편지’ 찾으면 경품 룰렛 포토존·인생샷 등 다양한 이벤트 ‘눈길’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롯데월드는 내달 23일 까지 네이버웹툰 ‘마루는 강쥐’와 콜라보한 신년 시즌 축제 ‘미라클 윈터 : 마루의 럭키 뉴이어’를 진행한다. ‘마루는 강쥐’는 강아지 ‘마루’가 사람이 돼 펼치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다룬 웹툰이다. 우체부로 변신한 마루가 행운의 편지를 배달한다는 내용의 축제이다. 어드벤처 1층 만남의 광장은 ‘마루의 행운 우체국’ 포토존으로 꾸몄다. 맞은편 ‘더 라이트 오브 더 하트’ 포토존에는 마루와 친구들이 어트랙션을 즐기는 모습을 연출했다. 주말 및 공휴일에 이 두 곳에서 각각 오후 12시 30분과 4시에 캐릭터 포토타임 ‘스마일 위드 프렌즈 마루’를 진행한다. ‘로티트레인’은 마루의 행운 편지를 싣고 달리는 ‘럭키 트레인’으로 변신했다. 트레인과 탑승 장소 모두 네잎클로버와 행운 편지, 마루와 친구들의 모습으로 꾸몄다. 가로등에는 마루와 친구들의 그림 일기가 걸
2025.01.13 10:23 -
나훈아, 정치권 비판에 “일이나 똑바로…어른이 얘기하는데 XX”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가수 나훈아(78)가 은퇴 콘서트 마지막 무대에서도 “나보고 뭐라고 하는 저것들, 자기 일이나 똑바로 하라”며 쓴소리를 이어갔다. 나훈아는 지난 12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라스트 콘서트 - 고마웠습니다!’ 마지막 회차에서 최근 정치권을 향해 작심발언을 쏟아냈다가 야권에서 비판이 나온 데 대해 불편한 심경과 함께 소신을 드러냈다. 그는 “선거할 때 보면 한쪽은 벌겋고, 한쪽은 퍼렇고 미친 짓을 하고 있는 거다. 안 그래도 작은 땅에”라며 “1년 만 내게 시간을 주면 경상도 출신은 전라도에, 전라도 출신은 경상도에서 국회의원에 나가도록 법으로 정하게 하겠다. 동서화합이 돼야 한다. 우리 후세에 이런 나라를 물려주면 절대 안 된다. 갈라치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훈아는 앞서 지난 10일 공연에서도 자신의 왼팔을 가리키며 “니는 잘했나!”라면서, “왼쪽이 오른쪽을 보고 잘못했다고 생난리를 치고 있다…우리 어머니는 형제
2025.01.13 10:20 -
“아플 때 마다 먹는 ‘이것’ 때문에 4000만명 죽을 것”
英 전 최고 의료 책임자 경고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항생제 내성을 가진 박태리아로 인해 인류가 머지 않아 치명적인 위협에 처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현지시각)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데임 샐리 데이비스 박사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세계 모든 인구에 파괴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항생제 비상사태가 커지고 있다”고 직설적으로 경고했다. 영국 전직 최고 의료 책임자인 데이비스 박사는 슈퍼박테리아의 확산으로 인해 수술과 출산 등 일상적인 시술에서 생명을 위협받는 실제적인 위험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데이비스 박사는 “매년 약 백만 명이 슈퍼박테리아로 인해 사망하고 있으며 이 수치는 향후 25년 동안 증가할 것”이라며 “향후 25년간 약 4천만 명이 목숨을 잃을 것으로 추정되며 특히 노인들이 위험에 처했다”고 했다. 그는 이 문제의 원인으로 항생제 과다 사용을 지목했다. 데이비스 박사는 “우리는 본질적으로 소, 닭, 양과 같은 가축에게 질병 확산을 막기 위한 성장
2025.01.13 10:20 -
“울지 않겠다”던 ‘가황’ 나훈아…마지막곡 ‘사내’ 부르고 눈물 [고승희의 리와인드]
은퇴 콘서트로 가수 인생 59년 대장정 마무리 청년 나훈아·백발 가황의 콜라보 무대 인상적 “하늘에서 내려와 땅 밟으며 장날 한잔 하고파”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긴가민가하면서 조마조마하면서, 설마설마하면서 부대끼며 살아온, 이 세상을 믿었다 후회 역시도 없다, 훈아답게 살다가 훈아답게 갈 거다.” 59년 노래 인생을 ‘사내’에 실어 보냈다. 가황 나훈아(78)는 후회도 미련도 없다 했지만, 목소리는 끝내 떨렸다. 나훈아는 지난 10~12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KSPO) 돔에서 총 5호 공연으로 은퇴 공연 ‘라스트 콘서트-고맙습니다’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그는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잘한 일은 마이크를 놓는다는 이 결심”이라며 “저는 이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 이제 여러분이 대신 불러달라”고 말했다. 마이크를 드론에 실어 하늘로 띄우는 퍼포먼스는 그의 오랜 여정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이벤트였다. 나훈아는 지난해 2월 자필 편지로 “박수 칠 때 떠나라는 진리를 따르고
2025.01.13 10:15 -
오세훈 시장 “250만명 방문한 서울빛초롱축제 연장”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서울관광재단은 2024 서울빛초롱축제를 2025년 1월 31일까지로 연장 운영한다. 연장운영과 함께 기존 빛의 조형물에 더해 2025년 신년을 맞이한 ‘서울의 달’ 등 신규 연출도 선보인다. 서울빛초롱축제는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청계천 일대에서 ‘소울랜턴: 서울 빛을 놀이하다(SOUL LANTERN: Play with the light of SEOUL)’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빛 조형물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연장 운영은 추운 날씨에도 연말연시에 청계천을 방문해 서울빛초롱축제에 높은 관심을 보인 서울시민, 외국인 관람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특별히 결정하였다. 일요일인 12일 종료 예정이었던 2024 서울빛초롱축제는 총 18일을 추가로 연장 운영하여, 청계천에서 오는 31일(목)까지 열린다. 1월 13일(월)은 재개장 준비로 휴장한다. 추가되는 콘텐츠는 14일부터 청계광장에 뜬 ‘서울의 달’이라는 콘
2025.01.13 10:08 -
‘이것’ 마셨을 뿐인데…34만명이나 사망 ‘발칵’, 뭐길래?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설탕 음료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연간 34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한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최근 국제 학술지 네이처메디신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전세계 184개국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 2020년 한해 동안 설탕 음료 소비로 인해 220만건의 제2형 당뇨병과 120만건의 심혈관 질환이 새로 발병했다. 이는 전체 신규 제2형 당뇨병의 9.8%, 심혈관 질환의 3.1%에 달한한다. 더욱이 2020년 기준 설탕 음료 관련 질환 사망자 수는 약 34만명에 달했다. 이는 2015년(18만4000명)에 비해 2배 가량 늘어난 수치다. 설탕 음료에 포함된 액상 설탕이 신체에 빠르게 흡수돼 혈당과 인슐린 수치를 급격히 상승시키며, 내장 지방 축적을 촉진하기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밥티스트 헬스 마이애미 심장 및 혈관 연구소의 아데다포 일루요마데 박사는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변화는 대사 기능 장애, 혈압 상승, 고콜레스테롤, 만성 염증을 유발해
2025.01.13 09:53 -
방탄소년단 제이홉, 한국 솔로가수 최초 美스타디움 공연…포브스 “K팝 선구자”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의 월드 투어에 대한 기대감이 급상승하고 있다. 제이홉은 오는 2월 말부터 전 세계 15개 도시에서 총 31회에 걸쳐 솔로 월드 투어 콘서트 ‘호프 온 더 스테이지’(HOPE ON THE STAGE)를 개최한다. 이에 대해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9일, “제이홉이 단독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라이브 공연의 역사를 새로 쓴다. 특히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 공연은 방탄소년단 멤버 최초이자 한국 솔로 가수 최초의 미국 스타디움 공연이 된다. 이는 그룹과 K팝 전반의 선구자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포브스는 “제이홉이 대규모 관객을 동원하는 것은 낯설지 않다. 그는 2022년 미국 롤라팔루자 페스티벌을 통해 미국 메이저 음악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활약한 최초의 한국 아티스트가 되었다”라며 공연 성공을 기대했다. 제이홉은 2022년 당시 롤라팔루자 31년 역사상 최고 티켓 판매
2025.01.13 09:42 -
모닝 커피, 건강을 만드는 습관…美 연구진 “심혈관 질환 사망 가능성 낮춰”
아침에 마시는 커피 한 잔이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미국 툴레인대 루 치 교수팀은 유럽심장학회(ESC) 학술지 유럽 심장 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서 커피 마시는 시간 및 양과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루 치 박사는 “이 연구는 커피 섭취 시간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최초의 연구”라며 “커피를 마시는지 또는 얼마나 마시는지보다 커피를 하루 중 언제 마시는지가 더 중요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치 교수는 연구 배경에 대해 ”카페인이 몸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하루 중 커피를 마시는 시간이 심장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1999년부터 2018년까지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 참여한 성인 4만725명을 대상으로 건강 자료를 수집했다. 이를 토대로 커피를 마시는지, 언
2025.01.13 09:39 -
‘검찰 연계 저작권 분쟁조정제도’, 18개 지검·42개 지청으로 확대
저작권 분쟁, 저작권위원회 조정으로 신속 해결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대검찰청,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1월부터 ‘검찰 연계 저작권 분쟁조정제도(위원회 조정회부 시한부 기소중지 제도)’ 시행 범위를 전국 18개 지방검찰청, 42개 지청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저작권 분쟁조정제도는 ‘저작권법’ 제114조에 따라 저작권 분쟁 발생 시 저작권 전문 변호사, 교수 등으로 구성된 조정부가 신속하고 공정한 조정을 통해 분쟁을 해결하는 제도다. 1988년 분쟁 당사자가 직접 사건의 조정을 위원회에 신청하는 형태로 시작된 이후 ▷법원이 저작권 소송사건을 회부하는 ‘법원 연계 조정’(2013년) ▷검찰이 조정 회부하는 ‘검찰 연계 조정’(2021년)이 도입되며 적용 범위가 확대됐다. 위원회는 지난해까지 총 4513건의 조정을 수행해 1677건의 조정 성립을 이끌어냈다. ‘검찰 연계 저작권 분쟁조정제도’는 저작권 관련 형사사건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2021년 12월, 2
2025.01.13 08:58 -
[인터뷰] 김경석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새 회장 “롤러스포츠, 과거 영광 되찾겠다”
한때 아시아 맹주 넘어 세계 제패했던 롤러스포츠 옛 영예 반드시 다시 가져올 것 스케이드보드 LA올림픽 정식종목 채택 노력 경선 이후 소통과 화합으로 한마음 모을 것 [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 “롤러스포츠의 당면 과제는 무엇보다 과거의 영광을 되찾아 오는 것입니다. 과거 아시아의 맹주를 넘어 세계를 제패했던 롤러스포츠, 그 영예를 재현하겠습니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 신임 회장으로 당선된 김경석 호텔 그레이톤 둔산 대표이사는 13일 헤럴드경제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당선 소감을 밝히며 “대한민국 롤러스포츠 영광을 다시 일으키기 위해 5개년 계획을 세워 점진적으로 연맹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은 지난 12일 서울 올림픽회관에서 제19대 회장 선거를 치렀고, 김경석 후보자는 총 113표 중 61표를 얻어 김성남 후보(52표)를 9표 차로 제치고 최종 당선됐다. 김경석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9년까지다. 이날 당선된 김 신임 회장은 인터뷰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2025.01.13 0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