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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인도양도 설 쇤다고? 글로벌 호텔 7개국서 이벤트[함영훈의 멋·맛·쉼]
동아시아 동포들 세계에 설 명절 알려 카펠라그룹, 몰디브,인니 등서 설 행사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설날은 음력 기준 새해 첫날을 기념하는 축제일로, 음력을 20세기 중반 까지 양력과 함께 쓰던 동아시아에서는 추석과 함께 양대 명절로 통한다. 설을 쇠는 국가-지역은 한국, 몽골,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베트남, 싱가포르가 대표적이고, 미얀마, 태국 북부 소수민족도 설 명절을 즐긴다. 고구려, 발해의 이웃 나라 또는 같은 나라로서 설 명절 풍속을 유지하다가 1000년전쯤 서쪽에 자리잡은 말갈=마자르,흉노=훈(이상 헝가리), 튀르키예 등 투르크(돌궐) 계열 여러 나라 등은 중양(中洋:메소포타미아)과 서양의 양력 사용 문화에 동화돼 설 명절을 공식적으로 쇠지는 않는다. 일본도 메이지 유신 직후까지도 설 명절이 있었으나 ‘아시아를 벗어나 유럽을 지향한다’는 탈아입구(脫亞入歐) 정책이 가속화되면서 설을 버리고, 양력 1월 1일로 통합한 바 있다. 만주-연해주에 있다가 소련에 의해
2025.01.13 08:51 -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 35.2%…역대 최대
‘2024년 장애인 생활체육조사’ 결과…근처 야외서 주로 운동 체육시설 혼자 이용 어려워…“비용 지원 필요” 올해 ‘반다비 체육센터’ 확충·‘장애인 스포츠강좌이용권’ 확대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지난해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율이 35%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전국 등록 장애인 1만명(만 10~69세)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장애인 생활체육조사’(2023년 9월~2024년 8월 기준)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2024년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은 35.2%로 전년(33.9%)보다 1.3%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7년 해당 조사 시작 이래 최대 참여율이다. 장애인 생활체육 참여율은 주 2회 이상(1회당 30분 이상) 집 밖에서 운동하는 장애인 생활체육 ‘완전 실행자’ 비율이다. 2020년,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감소했으나 2022년에 반등, 2024년에는 더 상승했다. 생활체육 ‘불완전
2025.01.13 08:23 -
‘오겜 할머니 지겹다’ 혹평에 놀란 강애심 “시즌3 상상력 발휘해달라”[인터뷰]
‘6.25도 살아남았다’는 금자·용식 모자의 귀여운 허세 계획 못 세우는 전형적 ‘P’…연기만이 삶의 원동력 [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1981년에 데뷔한 관록의 배우에게 지구 반대편의 시청자들이 내놓는 반응은 매일이 새롭다.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에서 할머니 ‘장금자’ 역을 연기한 배우 강애심을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그는 아들 ‘용식’(양동근 분)과 함께 게임에 참가해 한국 어머니와 아들의 관계성을 보여줬다. 시즌2까지 이 모자의 관계는 금자가 아무리 용식이 엇나가고 속을 썩여도 여전히 품어주고 사랑하는 전형적인 모성애를 그려놓았다. 강애심은 “나는 연극배우라 사람의 섬세한 심리 변화를 재밌게 느낀다. 그래서 시청자들이 O, X 투표가 지루해서 넘겨서 봤다는 반응이 오히려 신기했다”며 “사람마다 정말 취향이 제각각이구나를 새삼 깨달았다”고 말했다. 또 강애심은 “또 시청자들이 ‘할머니 지겹다, 그만 나와도 되겠다’ 이런 반응이 있는 것을 보고는 솔
2025.01.13 00:49 -
[지상갤러리] 김주리·안경수 2인전 <무덤들>, 뮤지엄헤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뮤지엄헤드에서 김주리, 안경수 2인 전 <무덤들>이 오는 1월 25일까지 진행된다. 작가는 도시의 모순을 떠올리며, 전시 안에 ‘무덤’을 자처하는 장면을 가설하고 구체적인 ‘막’과 ‘물질’을 통해 무너지고 지워지는 일상 속 대상을 마주한다.
2025.01.13 10:00 -
“너희들 찢는다” ‘尹 지지’ JK김동욱...지지율 50% 예언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 혐의를 받는 가운데, 그를 공개 지지한 가수 JK김동욱(49)이 자신에게 악성 댓글을 남긴 누리꾼을 향해 과격한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JK김동욱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악플도 수준이 돼야 읽어주지. 책이라도 한 권 읽고 와서 다시 한 번 기똥차게 써갈겨봐. 마지막 기회다. 아니면 싹 다 캡처해서 고소해 버릴라니까”라고 경고 글을 올렸다. JK김동욱은 또 “45.2%. 다음주에 50 찍는다. 그리고 너희들 찢는다”라고 적었다. 윤 대통령은 최근 비상계엄 직후 급락했던 지지율이 급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여론조사공정의 지난 6~7일 조사에선 42.4%, 에브리리서치의 지난 8~9일 조사에선 45.2%, 이너텍시스템즈의 지난 9~10일 조사에선 43.1% 등으로 집계됐다. JK김동욱이 거론한 45.2%라는 수치도 이 가운데 나왔다. JK김동욱은 “지금 이 추위에도 열심히 나라 지킴에
2025.01.12 21:56 -
김종민, ‘1박2일’서 깜짝 발표…올해 4월 새신랑 된다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김종민(45)이 오는 4월 20일 결혼식을 올린다. 김종민은 12일 KBS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을 통해 “장가를 간다”며 올해 4월 20일 오후 6시 서울 모처에서 결혼한다고 밝혔다. 결혼식 사회는 유재석, 문세윤, 조세호가 맡는다. 결혼 상대는 11세 연하의 사업가로 알려졌다. 김종민은 앞서 예능 ‘미운우리새끼’, ‘신랑수업’, 유튜브 등을 통해 연인의 존재를 밝혔다. 김종민은 2000년 혼성그룹 코요테 멤버로 합류해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이후 ‘해피선데이’, ‘위기탈출 넘버원’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KBS 대표 예능인 ‘1박2일’에는 2007년부터 원년 멤버로 출연하며 자리를 지켜왔고, 2011년과 2023년 팀원들과 함께 KBS연예대상을 받았다.
2025.01.12 20:25 -
흡연하는 女, ‘조기 폐경’ 위험 높다!…전자담배는 괜찮나?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담배를 피우는 여성은 40세 이전에 폐경하는 ‘조기 폐경’이 될 가능성이 비흡연자에 비해 무려 50%나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특히 전자담배를 피우는 것도 마찬가지로 조기 폐경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최근 중국 중남대학교 연구진이 영국 여성 약 14만명의 건강 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번 연구결과, 연간 30갑 이상 담배를 피우는 여성은 비흡연 여성 보다 조기 폐경을 경험할 가능성이 50%나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흡연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를 낮춰 폐경기를 유발한다고 밝혔다. 또 전자담배를 피우는 것도 비슷한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구진은 담배를 끊으면 조기 폐경의 위험을 3분의 1까지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폐경기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등 여성 호르몬 수치가 줄어 생리가 멈추는 시기다. 대부분의 여성은 45~
2025.01.12 19:45 -
박성훈, tvN ‘폭군의 셰프’ 하차…성인물 게시 논란 후폭풍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오징어게임’ 시즌2에 출연하며 한차 주가가 오른 배우 박성훈이 차기작인 ‘폭군의 셰프’에서 하차한다.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성인물 표지를 올려 논란이 되면서다. 12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따르면 제작진과 박성훈 배우 측이 논의 끝에 tvN ‘폭군의 셰프’에서 하차를 결정했다. ‘폭군의 셰프’는 프렌치 레스토랑 셰프가 시간여행을 통해 미식가 폭군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별에서 온 그대’의 장태유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박성훈이 임윤아, 강한나가 출연을 결정한 작품이다. 박성훈은 앞서 지난달 30일 SNS에 자신이 출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일본 성인물의 표지를 올렸다가 급하게 삭제, 이후 인터넷을 중심으로 하차 요구가 커졌다.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최근 일어난 일들과 관련, 배우와 소속사 모두 여러 차례 사과의 뜻을 전했고 긴밀하게 상의해왔다”며 “논의 끝에 각자의 행보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2025.01.12 19:21 -
봉은사 주지, 인권위 ‘尹방어권 보장’ 참여…불교계로 논란 번져
봉은사 사찰관리인이 안건 발의자 중 한 명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국가인권위원회가 비상계엄으로 탄핵 심판에 넘겨진 윤석열 대통령의 방어권 보장을 촉구하는 안건을 상정하기로 한 가운데, 논란이 불교계로 번지고 있다. 안건 발의자 중 한명이 대한불교조계종 직영 사찰인 봉은사 사찰관리인(주지)이자 인권위 비상임 위원인 원명스님(속명 김종민)이기 때문이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앞서 비상계엄이 “역사의 후퇴”이며 “철저한 법적 판단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조계종 소속 원명스님은 탄핵심판 방어권 보장 및 관련 형사사건 구속 영장의 엄격한 심사를 촉구하는 등 종단의 입장과 대립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안건을 낸 셈이다. 이와 관련해 신대승네트워크 등 13개 불교계 단체가 참여하는 범불교시국회의는 12일 인권위의 안건이 “반인권적이고 위헌적인 비상계엄에 동조하는” 것이며 가결되는 경우 “국가인권위원회의 존립 이유는 상실될 것이며, 내란 동조 기구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고
2025.01.12 18:11 -
‘나의완벽한비서’ 이준혁, 고단수 멜로를 구사하시네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이준혁, 은근히 고단수 멜로를 구사한다. 까다로운 여성 공략법. 실제로 남성들이 연애할 때 배울만한 팁이 있다. “지는 게 이기는 것이다”라는 명제를 실천에 옮기자 ‘철벽’ 한지민의 방어막이 녹아내리기 시작했다. 이런 방어막은 한번 녹기 시작하면 가속도가 붙어 와르르 하고 무너진다. 그래서 이런 남자가 ‘초절정 연애 고수’일지도 모른다. 스킨십을 여성이 먼저 하게 하지 않나. 이준혁은 키 182cm에 수려한 외모까지 지니고 있다. 한마디로 수트 핏이 좋은 남자다. 그런 이준혁은 아무래도 ‘범죄도시3’의 빌런보다 ‘나의 완벽한 비서’ 같은 밀착 로맨스물이 더 잘 어울린다. ‘나의 완벽한 비서’ 이준혁이 미칠듯한 로맨스 텐션으로 시청자를 극에서 헤어 나올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지난 11일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유은호(이준혁 분)와 강지윤(한지민 분)이 아찔한 텐션으로 어른 로맨스의 맛을 펼쳐냈다. 두 사람의 얼굴이 가까이 다가설수록
2025.01.12 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