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진스, 어도어에 내용증명…“민희진 복귀해야, 미수용시 전속계약 해지”
[헤럴드경제=안세연 기자] 걸그룹 뉴진스가 소속사 어도어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복귀 등 요구사항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내용증명을 보냈다. 가요계에 따르면 뉴진스는 이날 김민지, 하니 팜, 마쉬 다니엘, 강해린, 이혜인 등 멤버 다섯명의 본명으로 이같은 내용증명을 발신했다. 내용증명에서 멤버들은 “이 서신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말씀드리는 전속계약의 중대한 위반사항을 모두 시정하라”고 요구했다. 뉴진스는 지난 4월 ‘어도어 사태’가 일어난 뒤 떠오른 각종 논란을 바로 잡아달라고 요구했다. 뉴진스는 “하이브(어도어의 모회사)가 ‘뉴(뉴진스를 지칭)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이라는 결정을 한 것에 대해 뉴진스의 매니지먼트사로서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하라”며 “최근 국정감사에서 확인된 하이브의 음악산업리포트(내부 모니터링 문건) 중에
2024.11.13 18:27 -
뉴진스, ‘민희진 대표 복귀시켜라’ 요구…“미수용시 계약해지” 내용증명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뉴진스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복귀 등의 ‘시정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내용증명을 소속사 어도어 측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가요계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 다섯명은 민지(김민지), 하니(하니 팜), 다니엘(마쉬 다니엘), 해린(강해린), 혜인(이혜인) 등 각자의 본명으로 “14일 이내에 전속계약의 중대한 위반사랑을 모두 시정하라”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뉴진스가 보낸 내용증명에 담긴 구체적 요구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멤버들은 지난 4월 ‘어도어 사태’가 일어난 뒤 수면 위로 떠오른 각종 논란을 담아 전달했다. 특히 뉴진스는 “하이브(어도어의 모회사)가 ‘뉴(뉴진스를 지칭) 버리고 새로 판 짜면 될 일’이라는 결정을 한 데 대해 뉴진스의 매니지먼트사로서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하라”고 요
2024.11.13 18:20 -
음실련, 신학철피부과와 뮤지션 대상 의료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회장 이정현, 이하 음실련)가 신학철피부과(원장 신학철)와 음악실연자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11월 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학철피부과는 음실련 4만 7천여 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특화된 피부 관리 의료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신학철 원장은 “K-팝이 세계적인 인기만큼 K-의료, K-뷰티 분야도 경쟁력이 높은데, 음실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뮤지션들에게 필요한 진료와 다양한 혜택을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정현 회장은 “음실련이 그간 음악 관련 대학교나 공공기관, 단체 등과 여러 업무협약을 체결했지만, 방송 출연, 무대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뮤지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업무협약을 맺게 된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신학철 원장은 수많은 수식어를 가진 대한민국 피부과 대표의사로, 대한민국 레이저 치료 1세대 권위자이자, 꾸준한 봉사활동
2024.11.13 17:56 -
크리에이터 도티·옐언니, 월드비전 홍보대사와 비전아티스트로 각각 위촉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 크리에이터인 도티(나희선), 옐언니(최예린)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의 홍보대사와 비전아티스트로 각각 위촉됐다. 월드비전에 따르면 지난 12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월드비전 본부에서 도티와 옐언니의 홍보대사 및 비전아티스트의 위촉식이 진행됐다. 이번 위촉식은 크리에이터 분야의 인플루언서들을 홍보대사와 비전아티스트로 위촉한 첫 번째 행사로, 새로운 분야에서의 선한 영향력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월드비전 최초의 크리에이터 홍보대사로 발탁된 도티는 지난 2020년부터 월드비전과 함께 협력해 ‘꿈엽서그리기대회’ 프로젝트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최대 초등학생 그림 대회로 성장시키는데 기여했다. 또한 위기아동지원사업 홍보 콘텐츠 출연 등 월드비전과 함께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 온 바, 이번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향후 월드비전의 다양한 국내외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사랑과
2024.11.13 17:51 -
서울관광재단, 1000명 다국적 인센티브 단체 유치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글로벌 기업 인포마(Informa PLC) 주최 인센티브 단체 약 1000명의 서울 방문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국제 이벤트 기획, 디지털 서비스 및 학술 출판 글로벌 기업 인포마(Informa PLC, 이하 인포마)가 인센티브 투어로 서울을 찾는다. 이번 인센티브 투어에는 중국 400명, 인도네시아 130명, 태국 130명 등 총 1000여명의 인포마 PLC 직원들이 방문했다. 13일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인포마 직원들은 11일부터 K-콘텐츠를 주제로 서초체육관에서 오징어 게임과 태권도를 활용한 팀빌딩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앞으로 한강 유람선을 탑승하는 등 서울의 매력을 다방면으로 체험할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은 MICE 유치 전문 여행사 ‘마이스월드’와 협업해 지난 9월 인포마의 사전답사를 지원하여 해당 인센티브 단체의 성공적인 서울 유치를 확정 지었다. 서울시·
2024.11.13 17:19 -
‘플랑크톤’ 오정세 “연적에게도 '따뜻한 남자'…‘처음’이 생각나게 해”[인터뷰]
[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사람 체온이 참 신기해. 대충 미적지근하니 다 거기서 거기일 것 같은데 막상 닿으면 다 달라. 첨 봤을 때부터 알아봤어.” 결혼식 당일 신부를 납치한 남자 ‘해조’(우도환 분)가 신부를 빼앗긴 ‘어흥’(오정세 분)에게 고백하는 말이다. 남자가 남자에게, 그것도 연적(戀敵)에게 ‘넌 참 따뜻한 사람이야’란 말을 듣는 이 남자는 누굴까. 넷플릭스 시리즈 ‘Mr.플랑크톤’에서 풍영어씨 충해공파 18대 종손이자 유서 깊은 종갓집 5대 독자 한의사 ‘어흥’으로 분한 배우 오정세를 13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그는 쉽게 이해 가지 않는 이 브로맨스에 대해 ‘플랑크톤’의 로드무비(Roadmovie)적 특성에서 일부 기인한다는 설명을 내놓았다. “1년 동안 간간히 시내에서 만나 커피 한잔하
2024.11.13 17:09 -
"가족한테 혼날까봐 말 안해" 예능 출연한 재벌 3세..."나는 다이아수저"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SK그룹 창업주인 고 최종건의 외손자 이승환 돌고도네이션 대표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이승환 대표는 13일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U+모바일tv 오리지널 시리즈 '금수저 전쟁' 인터뷰에서 "(‘금수저 전쟁’에 출연하는 것을)얘기 안했다"며 "가족들을 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에게 ‘290조 자산’이라고 하는데 (SK)기업 가치가 그렇고 저는 만분의 일도 못한다"며 "삼촌한테 얼마나 혼날까 피하고 있다. 내일도 가족 모임인데 가지말아야 하나 생각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승환 대표는 SK그룹 창업주인 고 최종건의 외손자이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5종 조카다. SK에서 5년간 일하다 IT 기반 기부 플랫폼이자 비영리단체인 '돌고도네이션'을 설립하며 CEO로 변신
2024.11.13 17:06 -
목장길 따라 들길 거닐며..제주 ‘렛츠런팜’ 소풍 성황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9월부터 이달까지 총 4회에 걸쳐 한국마사회 제주목장과 협업해 공동 개최한 ‘2024 달마다 렛츠런팜, 목장에서 놀자(이하 달마다 렛츠런팜)’ 행사에 2500명 가량이 참가해 가을날 목장의 정취를 만끽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13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이 행사는 지난 2월 개최된 ‘제주특별자치도-국가공공기관 발전협의회’ 전체 회의에서 나온 협업사업으로, 제주 관광 활성화 및 지역사회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제주관광공사와 마사회는 ‘달마다 렛츠런팜’ 행사를 통해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위치한 제주목장에서 도민 및 관광객에게 제주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등 매월 테마가 다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두 기관은 앞으로도 한국마사회 제주목장을 활용해 말 테마 관광 자원화 및 관광명소로서 활성화하는데 앞장서는 한편, 기업 워케이션과 연계한 워크숍 프로그램 등도 공동
2024.11.13 17:03 -
‘두아 리파’ 내한 공연 앞서 ‘글래스톤베리 라이브’ 11월 17일 MBC 방송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마음대로 노래를 불러도 멋있는 가수" 내한공연을 앞둔 ‘두아 리파(Dua Lipa)’의 글래스톤베리 공연 실황이 MBC를 통해 방송된다. 오는 12월 4일과 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되는 두아 리파의 공연(Dua Lipa – Radical Optimism Tour in Seoul)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MBC 창사특집 슈퍼스테이지 ‘두아 리파 글래스톤베리 2024’는 17일(일) 밤 24시 10분에 방송된다. 두아 리파는 ‘New Rules’, ‘Levitating’ 등의 히트곡과 함께 그래미 어워드 3회, 그리고 브릿 어워드에서 7회 수상하며 현시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420억 회가 넘는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스포티파이에서 130억 회 이상 스트리밍된 2장의 앨범을 가진 최초의 여성 아티스트로
2024.11.13 16:56 -
화려한 CG에도…글래디에이터2, ‘속편의 저주’ 그대로 답습 [요즘 영화]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위대한 원작과의 정면 승부를 피하고, 화려한 컴퓨터그래픽(CG)으로 장식한 전투 장면으로 ‘끝장’을 보려고 했던 걸까. 서사는 지나치게 단조롭고 인물의 심리 묘사는 녹슨 칼날 마냥 무디다. 천문학적인 제작비를 들였지만 ‘속편의 저주’를 끊어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3세기 로마 제국을 고증한 압도적 스케일과 전작을 잇는 박진감 넘치는 액션 연출은 눈을 사로잡는 볼거리지만, 주로 시각적 충격으로 기능한다. 정작 영화의 큰 줄기인 이야기와 긴밀하게 연결되지 않아 전개가 뚝뚝 끊기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던 이유다. 이는 24년 만에 돌아온 영화 ‘글래디에이터2’ 이야기다. 영화 ‘글래디에이터2’가 13일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봉했다. 제작비만 3억1000만달러(한화 약 4310억원) 이상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진 ‘초특급 대작’ 영화다. 전 세계에서 4억605
2024.11.13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