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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 원득이 도경수 팬, 소아암·백혈병 환아에 기부
‘D.O.경수다움’ 회원들 십시일반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K-팝 아이돌그룹 엑소(EXO)의 도경수의 팬들이 1월 12일 도경수의 생일을 맞아 소아암·백혈병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성금 1200만원을 재단법인 한국소앙암재단에 기부했다. 도경수의 팬클럽 ‘D.O.경수다움’ 회원들이 기탁한 돈은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질환을 진단받은 환아들의 치료비에 쓰이게 된다. 지난 6년 동안 총 1억 2400만 원을 기부한 ‘D.O.경수다움’은 앞으로도 도경수의 긍정 에너지와 선한 영향력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고, 순기능의 팬덤 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8년 ’스윙키즈‘ 영화티켓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 아동 장학금 후원, 여름방학 결식 아동을 위한 진라면 기부, 수해 이웃 돕기,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한 전국재해구호협회 기부, 한국소아암재단 매월 정기기부 등 6년째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5년 1월 도경수 주연의 ’말할 수 없는 비밀‘ 개봉에 맞춰 소외
2025.01.10 15:15 -
관광사업자 특별융자·글로벌펀드 신설…문화 지원으로 경제 회복 돕는다
문체부 ‘2025년 업무계획’…문화·관광·스포츠 지원 확대 피해 관광사업자에 500억원 특별융자…숙박할인권 100만장 배포 1000억원 규모 ‘글로벌리그 펀드’ 신설…문화산업보증 확대 ‘AI 시대 콘텐츠산업 미래전략’ 수립…번역대학원대학 설립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국내외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관광·스포츠 업계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글로벌펀드 신설, 인공지능(AI) 시대 콘텐츠산업 전략 수립, 번역대학원대학 설립 등을 통해 한국 문화와 콘텐츠산업 규모를 키우겠다는 목표다. 문체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모두를 위한 문화, 세계를 잇는 문화강국’이라는 비전 하에 최근 불확실성으로 인한 민생 경제의 어려움을 문화로 극복하고, 광복 80년 등을 맞아 문화로 사회를 통합하며 세계를 잇는 문화국가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중점 추진할 핵심 과제는 ▷민생 경제 회
2025.01.10 16:00 -
임시완이 그린 MZ의 초상…“‘킹받는다’는 말, 오히려 기분 좋아” [인터뷰]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게임2’ 명기 역 코인 사기 연루돼 막대한 손실 끼친 유튜버 무책임한 회피형 인간 사실적으로 그려 호평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미워할 수 없는 예쁜 남자.” ‘젊은 날의 초상’이다. 지독했던 팬데믹과 경기불황을 마주하며 코인과 부동산 투자에 뛰어든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청년들의 얼굴이었다. 수 십억 빚더미에 앉았으면서도 시시각각 달라지는 코인 시세에 목숨을 걸고, 세상의 공격을 피하려 자기 합리화와 방어에 도가 튼 극단적 개인주의자. 해사한 얼굴답지 않게 한 마디 한 마디가 기묘하게 화를 부른다. “‘킹받는다’는 반응이 많았는데, 그게 제겐 큰 칭찬이었어요. 요즘 세대를 관통하는 정서를 담은 말투를 생각 이상으로 좋게 봐주신거죠. 연기에 대한 칭찬을 받으면 짜릿한 느낌이 들어요.” 요즘 배우 임시완에겐 이전과는 다른 세평이 따라 다닌다. 넷플릭스 최고 히트작 ‘오징어게임’ 시즌2에 승선하면서다. 임시완은 이번 시즌에서 코인(암호화폐) 투자
2025.01.10 12:50 -
BTS 제이홉, 다음 달부터 아시아·북미 월드투어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다음달부터 월드투어로 전 세계 팬들과 만든다. 10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제이홉은 오는 2월 28일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 돔(KSPO DOME)을 시작으로 북미, 아시아 15개 도시에서 ‘제이홉 투어 ‘홉 온 더 스테이지’(j-hope Tour ‘HOPE ON THE STAGE’)’를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브루클린, 시카고, 멕시코 시티 등의 북미 지역, 마닐라, 사이타마, 싱가포르, 자카르타, 방콕, 마카오, 타이베이, 오사카까지 31회 공연으로 열린다. ‘홉 온 더 스테이지’는 제이홉이 처음으로 여는 솔로 월드투어로, ‘무대 위의 제이홉’을 뜻하는 타이틀이자 그와 관객들이 바라는 희망, 소원, 꿈 등이 스테이지를 통해 여러가지 형태로 표현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연에선 자신의 뿌리를 소재로 한 스페셜 앨범 ‘홉 온 더 스트리트 볼륨 원(HOPE ON THE STREET VOL.1)’에 수록된 노래들을
2025.01.10 12:37 -
‘오겜2’ 조유리 “엄마의 육아일기를 읽고 미혼모 역 준비”[인터뷰]
4차 오디션 끝에 준희로 낙점 출연료 42억원?…“그런 날이 오길” [헤럴드경제=이민경 기자] 2001년생 여자아이돌 조유리가 천애고아 미혼모를 연기할 수 있을까. 뚜껑을 열어보니 화려한 무대화장, 윤기나는 머릿결을 버리고 벙벙한 초록색 ‘오징어게임 츄리닝’을 입은, 누가봐도 딱한 처지의 임산부 ‘준희’로 서있었다. 9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조유리는 “엄마가 나를 임신했을 때부터 서너살 때까지 쓰셨던 육아일기가 도움이 많이 됐다”며 “밤에 그걸 쭉 읽으면서 ‘엄마의 사랑이란 절대적인 사랑인거구나’, ‘구태여 어떤 설정을 더할 필요가 없겠다. 그저 푹 빠져서 아기를 사랑하면 되겠구나’하고 머릿속이 간단 명료하게 정리됐다”고 말했다. 아이돌로서는 자리를 잡았지만 배우로선 이제 막 시작하는 조유리는 맡은 배역에 접근할 때 겉으로 보여지는 행동을 먼저, 그 이후 감정선에 대해 연구한다. 감정선은 ‘엄마표 교본’으로 최적의 경로를 찾았지만, 행동과 외양에 있어서는 좀 더
2025.01.10 12:28 -
드넓은 캐나다 ‘비아레일’ 기차 타고 영화처럼 여행[함영훈의 멋·맛·쉼]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근년들어 한국과의 우정이 날이 갈수록 깊어지는 캐나다. 그 면적은 러시아 보다 약간 작은 세계 2위이고, 미국의 1.6배나 된다. 그런데 인구는 4000만명이라 귀엽다. 캐나다 광대한 영토 중엔 극지방 비중이 작지 않아, 인구의 대부분이 최남단인 미국과의 국경선 근처에 살고, 수많은 볼거리, 관광자원이 밀집돼있다. 국경선의 동서길이는 8800km로, 서울-카이로, 서울-아테네 거리 만큼 된다. 캐나다 동서를 잇는 기차 노선, 비아레일은 드넓은 이 나라의 매력을 일주일~열흘 기간에 섭렵하게 해준다. 길이는 무려, 1만4000km. 중간에 로키자락 캔모어와 에드먼튼까지 올라갔다 오는 등 관광명소를 포함시키느냐 기차 동선이 길어졌다. 기차 러닝타임은 딱 6일인데 중간에 차에서 몇 번 내리면 최소 7~10일 걸리겠다. 김연아 선수가 올림픽 여자피켜 싱글 종목에서 금메달을 땄던 곳, 서부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엄 인근 비아레일 기점 겸 종점 부터, 빨강머리 앤 동화의
2025.01.10 12:27 -
이수만, 30주년 SM타운 공연 참석 안한다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30주년 기념 ‘SM타운 라이브’에 참석하지 않는다. 10일 스타투데이에 따르면 이 전 총괄은 오는 11~12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M타운 라이브’에 가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 전 총괄의 참석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었으나 그가 지난해 9월 매일경제 주최로 열린 ‘제25회 세계지식포럼’에서 “내가 SM 설립자다. 내년이 SM 창립 30년이 되는 해”라고 기대감을 전해 참석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기도 했다. 이 전 총괄은 지난 2023년 초 경영권 분쟁 속에 SM을 떠났다. 이 전 총괄이 이번 ‘SM타운 2025’에 참석했다면 약 2년 만에 SM 행사에 함께하는 것으로 의미를 더했을 터. 하지만 이 전 총괄은 SM타운 참석을 끝내 고사하며 멀리서나마 응원하게 됐다. 한편 이 전 총괄은 신생 엔터사 A2O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가요계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중화권 보이그룹, 걸그룹은 물론 국내에서도 아
2025.01.10 12:08 -
‘가족여행 해보니, 가족에게 다녀왔다’..참좋은여행 CF 큰 상 받은 이유[함영훈의 멋·맛·쉼]
말이 없던 막내는 수다쟁이로 돌아오고.. 서울영상광고제 파이널리스트 수상작, 여행사 유튜브 578만 조회수 기록 히트작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준비물을 챙기고, 길을 떠날 때, 식구들 저마다 표정과 마음이 제각각이었던 한 가족은 오랜만에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서로 챙겨주고, 대화하며, 감동을 나누는 사이, 그동안 말이 없던 막내는 수다쟁이로 돌아왔다. 그들은 ‘우리가 가족여행을 다녀온 곳이 멋진 풍경, 감동적인 건축예술도 있지만, 무엇 보다도, 가족에게 다녀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참좋은여행(대표 조현문, 이종혁)은 지난해 초 선보인 ‘가족에게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의 30초짜리 TV 광고가 최근 열린 2024 서울영상광고제에서 파이널리스트 부문의 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참좋은여행이 그동안 만들어온 TV 광고는 모두 빅모델을 쓰지 않고 ‘일반인 느낌 모델의 자연스러운 여행’을 콘셉트로 했는데 이번에 파이널리스트 상을 받은 2024년 버전도 같은 느낌을 살렸다. 이번 광
2025.01.10 11:20 -
[지상갤러리] 나난 개인전, APOproject
[지상갤러리]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APO프로젝트에서 나난 작가의 공공조각 아카이브 전시가 진행되었다. 나난(b.1979)은 대한민국 최초의 윈도우 페인터로 이름을 알리며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공공의 장소인 창문에 그림을 그리는 윈도우 페인팅을 통해 예술과 일상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관객에게 친숙하게 다가섰다. 소중한 순간과 감사, 사랑의 마음이 오래도록 간직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탄생시킨 대표작 ‘롱롱타임플라워’는 작가의 창작 철학을 가장 잘 드러내는 작품이다. 자연과 꽃에서 받은 영감으로 시작된 작업은 사랑과 우정을 나누려는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나난의 예술은 경계를 초월한 공공미술의 가치를 보여주며,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얻는 동시에 현대 예술의 가능성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이승현 헤럴드옥션 스페셜리스트
2025.01.10 11:16 -
이병헌 “연기, 진실 향한 끝없는 발버둥”
넷플릭스 ‘오겜2’서 프론트맨 열연 무수한 질문·고민으로 만든 디테일 한 인물에 세 자아 품은 연기 호평 “시작부터 배우 인생은 곧 나의 삶” 세 사람의 그림자를 품었다. 생존게임에 뛰어들어 우승자가 된 전직 경찰 황인호, 게임의 세계를 떠나지 않고 ‘지배자’가 된 프론트맨, 게임을 파괴하러 온 456번의 대항마인 001번 오영일. 삼원색처럼 뚜렷한 세 자아를 품다 보니 배우 이병헌은 “다중인격 연기를 하는 것 같았다”고 돌아봤다. ‘오징어게임’ 시즌 2에 함께 출연, 정배 역할을 맡았던 배우 이서환은 그에 대해 “안구를 바꿔끼우는 연기”라며 감탄했다.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이병헌은 “‘뭔가 새롭다, 안 보여줬던 눈빛이었다’ 같은 이야기를 들으면 기분이 되게 좋다”며 웃었다 . 그가 출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은 456명의 참가자가 456억원의 우승 상금을 놓고 벌이는 생존 게임이다. 시즌 1에서는 게임을 진두지휘하는 프론트맨으로 마지막에서야 얼
2025.01.10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