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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식, 알고보니 부동산 거물…"미분양 타워팰리스 줍줍"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코미디언 김경식이 부동산 거물로 등극한 일화를 전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서 김경식과 이동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동우는 김경식, 신동엽은 서울예대 동문으로 20대 때부터 찐친이었던 사이였다며 "(김경식이)주변 사람들한테 밥 사고 좋아하는데 동엽이도 똑같다. 근데 동엽이 눈에 보이기에도 얜 좀 심했던 거다. 동엽이는 그래도 내일 살 것에 대한 돈은 남겨 놓는데 얘는 모레 거까지 다 써버리는 거다. 동엽이가 친구로서 걱정이 되는 것"이라 밝혔다. 신동엽은 "난 내가 뭐라고 욕하면서 '제발 좀!' 하니까 얘가 어느 순간 정신차리고 아파트 청약 같은 걸 계약했다. 그 돈을 이제 몇 년 동안 내야 되니까 얘가 되게 열심히 일하고 밤무대도 하면서 돈을 벌었다"고 밝혔다. 이에 김경식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뒤 통장 보
2024.11.12 11:42 -
'오징어게임2'세트장 공개…황동혁 감독 "국내외 현상인 편 가르기를 비주얼화해 풍자하려고…"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넷플릭스 최고의 글로벌 히트작인 ‘오징어 게임’ 시즌2 세트장이 공개됐다. 지난해 12월 7일 넷플릭스 측은 대전광역시에 있는 '오징어게임' 시즌2 세트장 일부를 취재진에 공개했다. 이날 현장 공개하는 자리에는 시즌1에 이어 연출과 각본을 맡은 황동혁 감독과 김지연 제작사인 퍼스트맨스튜디오 대표, 채경선 미술 감독이 참석했다. '오징어게임2'는 오는 12월 26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황동혁 감독은 "제가 만든 작품이 화제가 된 적은 있지만 이렇게 만들기도 전에 이렇게 온 세상의 관심을 받는 일은 처음이라 저도 무척 낯설고 어색하고 부담이 많이 됩니다. 찍으면서도 계속 그 부담감 속에서 촬영을 하고 있는데요. 또 얼마나 많은 분들이 이 작품을 기다리시고 궁금해 하시는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라면서 "간단히 몇가지만 소개드리면 일단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뭐 대부분 보
2024.11.12 10:35 -
박보영 “안 울 수가 없잖아”…팬 편지 읽다 ‘울컥’, 내용 뭐길래?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배우 박보영이 라이브 방송 중 한 팬의 편지를 읽다가 크게 감동해 울컥하며 눈물을 쏟았다. 박보영은 지난 10일 팬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이 보내온 편지들을 하나씩 읽어보다 한 팬이 쓴 편지에 눈물을 보였다. 초등학생 때부터 박보영을 좋아했다는 팬이 쓴 편지에는 배우와 팬의 관계를 '이를테면 숲과 그 안의 나무 같은 것'이라고 비유했다. 편지에는 "언니는 숲을 보고 저는 그 숲 속의 나무 한 그루인 거다. 언니가 숲에 있는 나무 한 그루 한 그루를 전부 알지는 못할 테지만 숲을 분명하게 사랑하고 있다는 걸 저는 안다. 제가 언니가 사랑하는 숲에서 자라는 나무인 게 좋다. 오래도록 여기에 있고 싶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언니를 지켜보면서 저는 언니 덕에 햇살을 쬐고 비를 머금으며 언니의 행복을 빌 것"이라며 "숲속의 나무가 되어 하늘을 사랑하는 삶이라니
2024.11.12 14:00 -
아주대·GIST 연구팀, 전자피부 개발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국내 연구진이 아주 낮은 수준의 전압에서도 생체신호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유연한 고감도 전자피부를 구현해냈다. 머리카락 두께 100분의 1 수준의 초박막 센서로 인체의 다양한 움직임에도 안정적이고 정확하게 생체신호 측정이 가능해 헬스케어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주대(총장 최기주)는 박성준 교수(전자공학과·지능형반도체공학과) 연구팀이 광주과학기술원(GIST)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직 형태의 채널구조를 갖는 초유연·초저전압 전자피부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표피 신호 모니터링을 위한 초유연성 수직 코바이노 유기 전기화학 트랜지스터(Ultraflexible Vertical Corbino Organic Electrochemical Transistors for Epidermal Signal Monitoring)‘라는 논문으로 저명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
2024.11.12 13:20 -
우유, 몸에 좋은 거 아니었어?…매일 우유 마신 女, ‘충격’ 연구결과 나왔다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우유는 몸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발효하지 않은 일반 우유를 매일 300㎖ 이상 마시는 여성은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는 허혈 심장질환(IHD)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또 위험도는 마시는 양이 많을수록 증가했다. 다만, 요구르트와 같은 발효 우유는 IHD 발병과 관련이 없었고, 남성은 이 같은 위험과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웁살라대학교 의학자들은 최근 학술지 '바이오메드 센트럴 의학'(BMC Medicine)에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평균 연령 54세인 스웨덴 여성 5만9989명과 평균 연령 60세인 스웨덴 남성 4만777명을 대상으로 1987년부터 2021년까지 31년간 추적관찰을 진행했다. 연구 시작 시점에서 이들은 모두 IHD나 암이 없었으며 일반 우유와 발효유 섭취량을 보고했다. 연구기간 동안 총 1만7896건의 허혈성 심장질환(IHD)과 1만71
2024.11.12 13:00 -
헤드폰을 쓰자 세븐틴이 내 눈 앞에…“음악의 일부가 되는 게 요즘 사운드 트렌드” [인터뷰]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DARUMDADIMDA DARUMDADIMDA 구름을 타고 여기저기로 (헤이)’ (세븐틴 ‘손오공’ 중) 지축이 흔들리는 저음 비트 위로 세븐틴 민규가 주문을 외면 허공 어딘가에서 응답이 들린다. 민규의 목소리 뒤론 단단하지만 날렵한 전자 패드 사운드, 수없이 레이어된 코러스와 전자 사운드가 어우러진다. 온몸의 감각이 깨어난다. 세븐틴이라는 우주 속에 툭 떨어진 기분. 한 장소에 없어도 13명의 멤버들이 나를 감싼 채 사방에서 거리를 넓혔다 좁히며 노래를 부르고 있는 기분이 든다. 바지 자락이 찰랑이고, 머리칼이 곤두서는 진동이 시시각각 찾아온다. “세븐틴의 멤버(우지)가 직접 돌비로 믹싱을 했어요. 이 과정을 통해 팬들과 깊이 교감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됐다는 이야기를 들려주더라고요.” 아심 마서 돌비 래버러토리스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부사장은 최근 헤럴드경제와 만나 이렇게 말했다. 사운드
2024.11.12 11:15 -
‘돌돌싱’ 채림, 의미심장 저격글 왜?…“그동안 조용히 있었던 건”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배우 채림이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저격글을 남겼다. 채림은 12일 새벽 “오래전부터 지록위마((指鹿爲馬)의 재미를 보였던 이들”이라며 “내가 조용히 있는 것은 또 있었던 것은 사필귀정(事必歸正)과 권선징악(勸善懲惡)을 믿기 때문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지록위마’는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한다는 고사성어다. 처음에는 윗사람을 농락하는 것을 일컫는 뜻이었으나, 지금은 흑백이 뒤바뀌고 사실이 호도되는 것을 일컫는 말로 쓰인다. 권선징악은 착한 것을 권(권선)하고 악한 것을 징벌(징악)한다는 의미로, 당장은 그렇지 않더라도 결국에 악은 벌을 받게 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채림은 최근 SBS PLUS ‘솔로라서’를 통해 국내 방송에 오랜만에 복귀해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아들을 위해 중국인 전남편과 연락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이런 가운데 채림이 누군
2024.11.12 09:28 -
바다가 솟구친 로키산맥, 지구의 숨소리가 들린다
캐나다 앨버타주 로키산맥에 가면, 지구의 꿈틀대는 소리가 들린다. 이곳에는 알프스 마테호른이 100개, 앙코르와트·남한산성 닮은 거대 요새가 30개, 일본 나가노의 알펜루트 같은 트레일 코스가 30개 이상 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최고라고 인증한 국가답게 오로라 관측 성공률과 사람이 빙하를 밟아보거나 코앞에서 관찰할 확률은 북유럽의 3~4배다. 또 중생대 바다와 신생대 산악까지 1억년 이상의 지질 현상이 모두 모여있다. 앨버타주 국립공원 면적, 서울 20배 밴프, 재스퍼 등 로키의 태고적 속살을 탐방하고 난 후 캘거리에서 공룡화석, 캐나다 선주민 문명, 유럽 문화, 카우보이 샘센터, 서부 개척 민속촌, 도심빌딩 2층을 모두 연결한 ‘워크웨이’까지 시간여행을 해본 관광객들은 “앨버타주 갔다가 5~6개국 여행을 한꺼번에 했다”고 너스레를 떤다. 그도 그럴 것이 캐나다와 미국에 걸친 로키의 남북 길이는 4800㎞, 앨버타주
2024.11.12 11:14 -
장범준, 42년 만에 윤수일 ‘아파트’ 재건축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가수 장범준이 윤수일의 ‘아파트’를 42년 만에 재건축한다. 소속사 파인드스타는 장범준이 윤수일의 ‘아파트’ 리메이크를 확정, 오는 13일 오후 6시 전 세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윤수일의 ‘아파트’는 현재 블랙핑크 로제(ROSÉ)와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Bruno Mars)의 ‘아파트(APT.)’ 인기로 인해 재소환된 곡이다. 해외에서도 로제의 신축 ‘아파트’와 윤수일의 구축 ‘아파트’가 동시다발적으로 히트 행진이다. 윤수일의 아파트는 그간 ‘벚꽃 엔딩’, ‘여수 밤바다’, ‘꽃송이가’ 등의 히트곡을 낸 장범준의 감성으로 재해석한다. 소속사 측은 “어쿠스틱 기타와 록밴드 사운드, 장범준의 탄탄하고 매력적인 보컬이
2024.11.12 11:00 -
'결혼 8년차' 비·김태희 부부, 일본여행 포착…"멀리서 봐도 연예인"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연예계 대표 커플인 김태희, 비 부부가 일본 여행 중인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최근 중국 소후신문에 따르면 김태희, 비 부부가 일본의 한 레스토랑에 방문한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됐다. 사진에는 김태희, 비 부부가 아이들과 동행하지 않은 채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는 등 소박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현지 팬들이 알아보며 사진을 찍는 상황에도 웃으며 인사를 건네는 등 여유로운 모습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진은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 조회수 3000만회 이상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네티즌은 민낯임에도 매끈하고 화사한 미모를 자랑하는 김태희 모습에 감탄했다. 또한 비는 40세가 넘은 나이에도 탄탄한 몸매와 훈훈한 외모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태희, 비 부부는 2017년 결혼해 현재 두 딸을 두고 있다. 비는 한 방송에서 김태희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분명히 (느낌이) 온다. '아 이 여
2024.11.12 0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