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골프여제’ 박인비(28)가 손가락 부상 장기화로 7월 열리는 골프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 리우올림픽 출전 여부는 컨디션 회복 여부를 좀더 지켜보고 결정할 예정이다.
박인비의 매니지먼트사인 갤럭시아SM은 21일 “박인비가의 왼손 엄지손가락 부상이 가라앉지 않고 있어서 지난주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인터내셔널 크라운 불참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7월 21일 미국 시카고에서 8개국이 참가하는 국가대항전이다. 한국에선 박인비와 김세영(23), 전인지(22), 양희영(26)이 출전하기로 되어 있었다.
박인비는 관심을 모으고 있는 리우올림픽 출전 결정에 대해선 좀더 시간을 갖고 결정하기로 했다. 현재로선 올림픽 출전 가능성이 매우 낮아 보인다.
갤럭시아SM 관계자는 “지난주 대회에 나가지 않으면서 클럽을 몇차례 잡아봤는데 통증이 계속됐다”며 “지금 상태로는 다음달 초 US여자오픈 출전도 힘들 것같다. 리우올림픽은 좀더 컨디션 상황을 본 뒤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박인비는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 출전해 LPGA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지만 손가락 부상이 낫지 않아 지난주 마이어 클래식부터 대회에 나서지 않고 있다. 조만간 귀국해 가족과 함께 국내에 머물면서 좀더 안정된 상태서 치료와 휴식을 병행할 계획이다.
anju1015@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