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0일 제일기획의 지분 매각 이슈가 일단락됐으며 본질 가치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며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856억원과 439억원로 예상돼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국내 사업은 계열사의 마케팅비 집행 증가 등에 힘입어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연초부터 주요 주주의 지분 매각 이슈가 불거지면서 최고가 대비 40% 이상 주가가 하락했다”며 “주가를 누르고 있던 불확실성이 해소돼 펀더멘털(기초여건)과 성장 모멘텀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또 “리우올림픽(8월) 효과로 국내외 광고 시장 호조가 예상되고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도 꾸준하다”며 “최근 가상현실(VR)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어 시장 트렌드를 감안하면 신규 수요 창출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미 인수한 해외 자회사들을 통해 영역 확장이 지속되고 기업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인수합병(M&A)을 계속 검토 중이어서 ‘M&A를 통한 성장 전략’ 또한 유효하다”며 “본질 가치에 기반을 둔 주가 재평가(re-rating)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