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 신한카드의 콤보(Combo)서비스가 인기다. 콤보서비스에는 신한카드 2200만명 고객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선호도가 높은 9개 품목(커피, 골프, 영화, 베이커리, 도너츠, 패밀리레스토랑, 편의점, 피자, 아이스크림)으로 이루어진 ‘그룹 1’과 4개의 제휴가맹점(오토오아시스, 스피드메이트, 매드포갈릭, 롯데월드)으로 구성된 ‘그룹 2’가 있다.
그룹 1은 최대 2개까지, 그룹 2는 제한 없이 추가 요금을 내고 1년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설계했다.
그동안 원하는 혜택을 변경하려면 카드를 교체하거나 추가해야 했지만 콤보를 이용하면 이런 불편함이 한 번에 해소되는 셈이다. 스마트폰의 앱스토어와 같이 확장성과 변경 편의성을 높인 것이다.
기존에는 큐브 카드 1종만 콤보서비스 이용이 가능했지만, 지난 12월 신용카드 7종(Hi-Point 계열상품ㆍBig PlusㆍLadyㆍLoveㆍ2030ㆍSimpleㆍCube)과 체크카드 2종(LoveㆍS-Choice)으로 늘어나면서 대상 카드 수도 30만매에서 1700만매로 늘었다.
큐브카드를 발급받고 콤보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 7000명을 대상으로 이용행태를 분석한 결과, 콤보 이용 전후의 이용율은 96.8%에서 99.4%로, 월 취급액은 77만원에서 103만원으로 상향되는 효과가 있었다. 이용 고객들의 만족도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콤보서비스의 확대 시행은 진정한 1등 카드사로 거듭나기 위한 ‘빅 투 그레이트(Big to Great)’ 전략 실천의 첫걸음”이라며 “향후에도 서비스를 확충해 콤보서비스 품목 및 이용가능 카드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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