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았던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74)이 보름 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했다.
김 감독은 20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감독석에 앉았다. 지난 5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요추 3~4번 추간판 탈출증으로 수술을 받은지 15일 만이다.
김 감독은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괜찮다. 운동해야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보름만에 왔는데 분위기는 별로 안 달라졌다”면서 “덥다는 것 정도만 바뀌었다”고 말했다.
한화는 지난 보름간 2승 10패, 승률 0.167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내가 있을 때나 없을 때나 (팀 문제는) 똑같다”면서 “있을 때부터 다 알고 있던 문제다. 대타로 낼 선수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6~7회까지 10~15점을 주며 막을 투수는 많다. 1~2점으로 막을 투수가 없다”면서 “시즌 시작하기 전부터 투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배영수가 2군에서 던지기 시작했다. 129㎞까지 던졌다는 보고를 받았다”면서 “송신영도 오늘 올라왔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 윌린 로사리오가 시즌 8호 솔로포를 치면서 김 감독의 복귀를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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