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의 주연배우 이종석, 진세연, 박해진, 강소라, 씨스타의 보라, 중국의 모델 장량이 세월호 침몰 희생자 및 실종자를 애도하기 위해 검은 의상에 노란 리본을 매고 참석했다.

4월 2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신사옥에서 열린 SBS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 연출 진혁)' 제작발표회에는 출연진이 모두 검은 색 의상의 수트와 원피스 등을 입고 등장했다.

또한 가슴에는 세월호 희생자 및 실종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노란 리본을 모두 달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닥터 이방인' 측은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로 인해 한 차례 제작발표회를 미룬 바 있다. SBS 측은 행사 전 "오늘 세월호 침몰 애도를 위해 스타애장품은 진행하지 않고 다른 때와는 달리 차분하게 제작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진혁 감독 역시 "세월호 침몰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사고를 접할 때마다 아이들 생각나서 촬영하기 힘들었다. 목이 메이고 눈물이 났다. 제가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힐링이 되는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 분)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이들은 명우대학교병원을 배경으로 국무총리 장석주(천호진 분) 수술 팀 선정에 둘러싼 남북 음모의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친다. 오는 5월 5일 첫방송.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