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환 기자]지난 2015년 6월, 이영진 일병은 사랑하는 가족들의 배웅을 받으며 입대했다. 그리고 6개월 뒤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듣게 되었다. 바로 어머니께서 백혈병에 걸려 상태가 위중하다는 것이었다.
어머니께서는 이 일병의 입대 후 한 달 뒤 백혈병 판정을 받게 되었고, 군 복무 중인 아들이 걱정할까봐 알리지 않고 치료하던 중 증상이 악화되면서 백혈병 치료를 위해선 골수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유에 이 일병에게 소식을 전하게 됐다.
소식을 전해들은 이 일병은 지난 3월 휴가를 내어 골수 일치 확인 검사를 받았고 다행스럽게도 어머니와 골수가 일치한다는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 4월 8일 수술대에 올랐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현재 어머니와 이 일병 모두 회복 중에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물결가름중대는 이 일병 어머니의 쾌유를 기원하고자 작은 성금을 마련하여 전달하였다.
물결가름중대장 조용범 소령은“이영진 일병이 평소에도 적극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성실한 용사였다”며“어머니를 위해 골수이식이라는 큰 수술을 결심한 효심 깊은 이 일병의 모습이 중대원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