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광역시는 제49회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기술 발전과 지역 산업 경제에 기여한 인천지역 과학기술인 4명을 ‘제16회 인천시 과학기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시 과학기술상 수상자는 ▷과학 부문 대상에 이종무 인하대 교수 ▷금상 모상현 바이오에프디엔씨 대표 이사와 ▷기술 부문 대상에는 김준동 인천대 교수 ▷금상 안덕근 엘리비젼 대표 이사가 최종 선정됐다.
인하대 이종무 교수는 ‘자외선 조사(照射)로 활성화된 산화주석 (SnO2-Core)ㆍ산화아연(ZnO-Shell) 나노와이어 센서의 상온에서의 이산화질소(NO2) 가스 센싱 특성’ 연구로 과학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교수는 이 연구를 통해 SnO2와 ZnO사이 계면부의 공핍층(空乏層) 두께 변화와 전위장벽(potential barrier) 변화를 이론 및 실험적으로 규명해내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또한, 이 기술을 적용한 센서는 우수한 센싱 감도를 갖춰 향후 고감도, 고검출속도 NO2 가스 검출용 상온나노센서 분야에서의 경제적, 산업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모상현 바이오에프디엔씨 대표이사는 ‘유무기 나노복합체인 단백질-양자점 반도체(Quantum Dot Composite) 합성과 응용’ 연구로 과학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특히, 단백질-양자점 반도체(protein-quantum dot)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선점할 수 있는 연구력과 응용력을 갖춰 앞으로 기초과학, 반도체, 바이오융합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을 가능케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천대 김준동 교수는 ‘투명 태양전지 기술’로 기술 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평가단은 이 연구 결과가 사업화되면 태양광 산업구조에 ‘투명 태양광 발전’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의 또 다른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안덕근 ㈜엘리비젼 대표이사는 ‘사회적 약자에게 사용이 편리하도록 제작된 자동 높이 조절 무인 키오스크(kiosk)의 개발 및 상용화’로 기술 부문 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인천시 과학기술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은 오는 5월 3일 인천시 공무원 월례 조회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인천시 과학기술상’은 과학 기술 발전과 산업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 인천이 낳은 우수한 과학 기술인과 벤처 기업인 등 숨은 일꾼을 찾아 그 업적을 널리 알려 인천인 가치 창조의 일환으로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지난 1998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46명의 인천 과학기술인을 발굴해 시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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