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종업원들을 표적으로 삼고 집요한 추격전을 벌린 전대미문의 집단적인 유인랍치행위.”
북한이 또 황당무계한 주장을 피고 있다. 대남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12일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대변인 명의의 담화를 통해 여종업원 집단 탈북 사건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매체는 “남조선당국은 우리 인원들을 집단적으로 유괴랍치한데 대해 사죄하고 그들모두를 즉각 돌려보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또 “지난 7일 남조선당국은 중국 절강성 녕파에서 식당을 운영하던 우리 종업원들을 표적으로 삼고 집요한 추격전을 벌린 전대미문의 집단적인 유인랍치행위”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 피해자가족들과 인민들은 괴뢰패당의 야만적인 랍치행위에 격분을 금치 못하면서 사랑하는 혈육들을 지체없이 돌려보낼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통일부는 12일 오후 대변인 논평을 통해 “북한의 억지 주장과 함께 우리의 도발을 위협하고 있는 데 대해 엄중하게 경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은 이러한 구태에서 벅어나 북한 주민들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핵과 미사일 개발을 포기하고 주민들의 민생을 돌아볼 것을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7일 중국내 북한식당 종업원 13명은 귀순 의사를 밝히고 국내에 입국했다. 이들과 같은 식당에서 근무하던 일부 북한 종업원들이 중국 현지에 숨어있으며 추가적인 집단 탈북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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