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행정’시스템 자체개발 운영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적극적으로 협력ㆍ공유하는 ‘협업행정 시스템’을 자체 개발, 운영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구는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행정을 수행하기 위해 기관ㆍ부서 간의 유연한 협업을 위한 것으로 과제 파악부터 해결, 사후관리까지 한눈에 알 수 있는 온라인 협업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4가지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협업시스템 첫번째 사업은 ‘베스트 콜라보(Best Collabo)공무원’ 운영이다. 이 사업은 디자인, 전산, 프레젠테이션, 외국어 통ㆍ번역, 행사진행, 법무의 6개 분야에 전문지식을 갖춘 공무원들로 인력풀을 구성해, 도움을 요청하는 직원과 언제든 지식을 공유하게 된다.
‘리베로 시스템’은 부서 내 특정팀의 업무가 폭증하는 시기에, 기존 직무에 구애받지 않고 팀별 인력을 융통성 있게 재조정해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한다. ‘협업행정 오피스’는 고성능 사무기기 비치, 수평적인 좌석 배치 등으로 업무집중도를 높여 협업과제 팀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소통ㆍ협력할 수 있는 협업 전용회의실로 조성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식나눔터’ 게시판은 업무지식, 창의제안, 타기관의 행정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축적하는 창으로 활용하여 협업습관의 정착과 지식의 자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내부직원이 직접 만들게 될 온라인 협업시스템은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개선사항이 늘어나 그 자체로 좋은 협업모델이 될 것”이라며 “특히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소통ㆍ협력해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운영 패러다임인 정부3.0과도 맥락을 같이하는 이번 사업이 더욱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진용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