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GPS 교란이 사흘째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시작된 북한의 교란 전파는 민간 영역에서 피해를 주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일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북한의 GPS 교란 전파가 계속 유입되는 것으로 파악되지만 항공기와 선박 등 민간 영역에서 GPS 교란으로 인명피해 등 실질적 피해를 본 사례가 신고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와 속초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인천에서는 대청도 36척, 백령도 8척, 서해특정해역 37척, 강화도 41척 등 총 122척이 정상조업하고 있다.
북한의 교란 전파는 국내 민간과 군용 GPS를 모두 표적으로 하고 있다. 전파는 한반도의 산악 지형 특성 때문에 도달 범위가 짧아 서울 등 인구밀집 지역에 대규모 피해를 주기 어렵다.
전날 청와대와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북한의 GPS교란이 정전협정과 국제 협약을 위반하고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강하게 규탄했다.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도 같은 날 GPS 교란을 중단하라는 메시지를 북한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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