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최하고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이 주관한 ‘한일공동 이공계 학부 유학생 한국 예비 교육과정’의 입교식이 지난 2일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210호에서 진행됐다.
경희대 국제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입교식에는 일본국 대사관 시노다 사토시 1등 서기관, 국립국제교육원 오순문 기획 관리 부장, 임화섭 연구사,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조현용 원장, 이정희 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과정에 선발된 100명의 국비 장학생들은 3월부터 6개월(25주)간 경희대학교에서 일본 유학 생활에 필요한 일본어를 비롯하여 수학, 물리, 화학 등의 전공과목과 일본역사, 일본문화, 일본사정 등의 교양수업을 수강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 대표로서의 자부심을 함양하고 모국에 대한 이해를 도모할 수 있도록 정규 교육 과정 이외에도 일본 문화원 방문, 일본 학생들과의 간담회 및 공연관람, 현지학습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일본 대사관의 시노다 사토시 서기관은 인사말에서 이 학생들의 활약이 “한일 상호 이해를 한층 발전시키고 한일 관계 강화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한일 정부에서 선발된 대표로서의 자긍심을 잊지 말고 분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현용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 원장은 “그동안 세계 유수 대학 및 연구소로 우리 학생들이 많이 진출했다”며 “앞으로도 본 프로그램의 학생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한국을 대표할 소중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 과정은 지난 1998년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방일 당시 한ㆍ일 정상 간에 합의한 ‘21세기를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 계획의 후속 조치로 시행된 것으로, 경희대학교 국제교육원은 해당 교육과정을 2000년부터 17년째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700여 명의 학생들이 수료한 후 일본 대학에 진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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