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국내 외식 산업이 소규모 자영업자 중심에서 대기업 프랜차이즈 중심으로 재편되는 변화를 맞으면서 CJ프레시웨이, 신세계푸드, 흥국에프엔비 등이 관심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CJ, 신세계그룹 등 대기업들은 성장동력을 찾아 외식사업에도 손을 뻗고 있다. 과거 자영업자 중심, 혹은 중소업체들의 시장에 불과했던 외식 산업은 대기업들이 프랜차이즈 형태의 음식점들을 잇달아 선보이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CJ는 계절밥상, 제일제면소 등을 오픈하면서 시장을 공략하고 있고, 신세계그룹도 올반, 데블스도어 등을 시장에 내놓으며 진입을 노리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투자분석부 스몰캡팀은 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버거킹, 놀부, 할리스커피 등 식음료 프랜차이즈가 대기업과 국내외 사모펀드(PEF)의 주요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며 “프랜차이즈 시장에 자금이 몰리는 이유는 꾸준한 현금 창출능력과 단기간내 매출 성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외식 산업 시장 규모는 83조원으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간 연평균 5.1%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추산된다. 2010~2014년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의 연평균 증가율은 6.9%, 브랜드 수의 연평균 증가율은 13.9%였다.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식자재 납품업체들의 성장 역시 주목된다.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 유통사업을 포함,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식자재 공급 및 메뉴컨설팅 서비스를 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신세계 계열의 외식브랜드인 올반, 데블스도어 등을 운영중이다. 흥국에프엔비는 편의점, 카페 등에 식음료를 공급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의 고성장으로 프랜차이즈에 식자재를 납품하는 업체들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프랜차이즈 시장 성장에 따라 관련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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