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응팔’ 덕선(혜리)의 남편은 누굴까.

tvN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속 덕선이​의 남편 찾기가 최대의 화두로 떠올랐다. 초반 정환이(류준열)​가 덕선이의 남편이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종영을 2회 앞둔 상황에서 택(박보검)이 미래의 남편으로 비춰지는 장면이 등장하며 네티즌들의 의견이 나뉘고 있다.

9일 방송에서 인터뷰를 하게 된 미래의 덕선이 이미연은 “나는 괜찮은데 우리 신랑은 이런 거 별로 안 좋아한다”며 “언니(보라, 전미선) 부탁으로 하긴 하지만”이라고 운을 뗐다. 극 중 천재 바둑기사로 등장하는 택(박보검)은 평소 인터뷰를 즐기지 않는 인물로 등장한다. 이전 출연에서도 김주혁은 초반엔 극중 정환(류준열)처럼 행동하다가도 후반에는 택이처럼 행동하는 등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을 혼란케 했다. 또한 김주혁과 택이가 왼손잡이라는 점도 택이가 남편이라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네티즌들은 “1회때는 정환이 같았는데 18회에서 보니 택이의 모습이 보여요. 김주혁 성격이 변한 듯” “김주혁 말투 행동이 딱 택이죠? 택이가 남편인 것 같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이라고 믿고 있는 네티즌들은 또다른 주장으로 덕선이의 남편은 정환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 SNS에는 ‘자본주의가 알려준(?) 응답하라 1988의 결말’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여러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응답하라 1997’과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88’의 OST 앨범이 담겨 있다. 특히 각 시리즈의 주인공들인 정은지와 서인국, 고아라, 정우 등이 CD 표면에 그려져 있어 반가움을 더한다. 해당 글을 올린 A씨는 “그간 OST 앨범 표면에는 여자 주인공과 그와 짝이 된 남자의 주인공의 얼굴이 단독으로 들어갔다”면서 “이번에는 류준열이 들어갔으니, 덕선이 남편은 류준열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도 “맞는 것 같다” “역시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였어” “정말? 이거 진짜면 대박” 등의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지난해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6’에서는 영화 ‘타짜’를 패러디한 ‘응답하라 타짜’ 콩트가 그려졌다. 이날 정상훈은 혜리(덕선 역)의 미래 남편을 류준열(정환 역)이라 주장했다. 반면 유세윤은 박보검(택 역)이라 주장하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특히 결정적인 증거로 현재의 덕선(이미연 분)이 남편(김주혁 분)과 함께 보던 액자 속 화면을 증거로 내세워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포착된 화면 속 사진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실망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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