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에 있었던 혁신도시 작은 축제
올해 봄에 있었던 혁신도시 작은 축제

[헤럴드경제(원주)=함영훈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원주 혁신도시 직장인(10여개 공공기관 종사자 등), 주민, 상인이 한데 어울려 축제를 연다.

원주시와 원주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강원특별자치도가 후원하는 ‘2026 혁신페스타’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혁신도시 미리내거리(반곡동 1902번지 일원)에서 열린다.

때마침 반가운 소식도 들렸다.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노동조합이 원주시와 본원 원주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원칙과 추진방향’ 정부발표 이후 원주시와 이전 대상 공공기관 노동조합 간에 처음으로 추진된 업무협약이다.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노동조합이 본원 원주 이전에 대한 의견을 신속하게 모으면서 협약이 성사됐다.

혁신도시의 새 식구가 되기로 새끼손가락을 거는 단계라서 이들이 이번 축제에 공식적으로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식구가 불어나는 기쁨이 축제에 임하는 주민,공공직원,지역상인의 마음에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과 지역주민, 상인 등 지역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앞두고 이전공공기관과 지역주민, 상인 등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며 지역사회의 역량을 모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에는 먹거리·판매관(부스)과 이전공공기관 홍보관(부스), 놀이공간(플레이그라운드) 등이 마련되며, 원주문화재단과 협력해 지역문화예술인과 전문 공연팀이 참여하는 다양한 공연도 선보인다. 또한 행사 기간을 ‘이전공공기관의 날’, ‘혁신도시 상인의 날’, ‘혁신도시 주민의 날’로 나눠 주제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원주 혁신도시 마을축제 ‘혁신 페스타’ 대국민 알림 포스터.
원주 혁신도시 마을축제 ‘혁신 페스타’ 대국민 알림 포스터.

첫날인 15일은 ‘이전공공기관의 날’로, 개막식에서 공공기관 2차 이전 염원 퍼포먼스를 비롯해 동미자전거음악단과 뮤지컬배우 최대철, 박소연 등이 참여하는 뮤지컬갈라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16일 ‘혁신도시 상인의 날’에는 혁신도시 상인관(부스)을 방문하는 도장 찍기(스탬프 투어) 행사와 공개경매 행사, 혁신도시 상인 거리공연(버스킹) 등을 진행한다. 방문객이 지역 상권을 둘러보고 상인들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17일은 ‘혁신도시 주민의 날’로 운영한다. ‘우리 동네 자랑하기’ 행사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서커스 공연 등을 마련해 주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립공원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도로교통공단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 ▷원주혁신도시상인회 등이 참여해 홍보관(부스)을 운영하고 홍보 물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국량 원주시 지역개발과장은 “이번 혁신페스타가 이전공공기관과 상인,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혁신도시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역 구성원의 참여를 확대해 혁신도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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