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북한이 수소폭탄 핵실험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난 6일, 한중일 아시아 주요 3국이 모두 사안을 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 히로시마현 피폭자 등 원폭 피해자들은 “용서하기 어려운 일”이라며 직접적인 분노를 표출했다.
일본 지지통신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지난 해 4~5월 핵확산방지조약(NPT) 재검토회의에 맞춰 미 뉴욕의 UN본부에서 열린 원폭전에서 증언한 히로시마현원폭피해자단체협의회의 원폭생존자 미마키 토시유키(73) 씨는 “핵 폐기는 원폭자의 소원이다. 핵병기는 인류에게 가장 위험한 것”이라며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크게 분개했다.
이 단체의 시미즈 히로시(73) 사무국장도 “두번 다시 피폭자가 나와서는 안 된다고 호소해 왔는데, 용서하기 어려운 일”이라고 규탄했다.
다른 피폭자 단체 관계자 역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어찌 됐든 핵실험은 세계평화를 위해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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