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훈·송민혁, 제네시스 포인트 선두 추격
왕정훈 2연승, 장유빈·최찬은 시즌 3승 겨냥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KPGA투어 신설 대회인 어메이징크리 오픈(총상금 7억원)이 오는 8일부터 나흘간 충남 당진 플라밍고 컨트리클럽 링크스·파크 코스(파70·6965야드)에서 열린다.
올 시즌 KPGA 투어 15번째 대회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20명이 출전한다. 우승 상금은 1억4000만원이며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 2년 시드와 제네시스 포인트 1000점이 주어진다.
시즌 막판으로 접어들면서 제네시스 포인트 선두 경쟁이 주요 관전 포인트다. 장유빈이 4412.70점으로 6개 대회 연속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추격자들과의 격차는 좁혀졌다. 장유빈은 올 시즌 KPGA 클래식과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2주 연속 우승하는 등 14개 대회에서 우승 2회와 준우승 2회를 기록했다.
장유빈은 직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31위에 그친 반면 신상훈은 공동 8위에 올라 3885.44점으로 2위까지 따라붙었다. 두 선수의 격차는 527.26점이다. 송민혁도 3728.49점으로 3위에서 선두를 추격하고 있다.
시즌 2승을 거둔 최찬도 3493.04점으로 6위에 자리해 반등을 노린다. 장유빈과 최찬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직전 대회 우승자 왕정훈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왕정훈은 지난 4일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K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1000점을 추가, 9위에서 5위(3546.20점)로 뛰어올랐다.
왕정훈은 유러피언투어에서 뛰던 2016년 핫산 2세 트로피와 아프라시아뱅크 모리셔스 오픈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한 경험이 있다. 그 “2016년 당시의 좋은 기억을 되살려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며 “플라밍고CC에서 많은 경기를 치러보지 않아 코스에 대한 세부적인 기억은 없지만 공격적으로 플레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후원사인 어메이징크리 소속 정한밀도 초대 챔피언에 도전한다. 정한밀은 지난 6월 KPGA 군산CC 오픈에서 데뷔 10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12차례 컷을 통과했다. 정한밀을 비롯해 KPGA투어 3승의 한승수, 2승의 문경준, 1승의 장동규 등 어메이징크리 후원 선수들도 출전한다.
제네시스 챔피언십 출전권 경쟁도 이어진다. 오는 22일부터 충남 천안 우정힐스CC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에는 직전 대회인 더채리티클래식 종료 기준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6명이 출전한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35위 허인회와 36위 이재진 등 출전권 경계에 있는 선수들에게도 이번 대회는 포인트를 쌓을 중요한 무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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