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서 베이징특파원] 중국의 지난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를 웃돈 50.3을 기록했다. 4개월 만에 소폭 반등한 것으로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중국 국가통계국과 중국 물류구매연합회(CELP)는 3월 제조업 PMI가 전월보다 0.1포인트 상승한 50.3을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0.1을 웃도는 수치다.
생산지수는 전월의 52.6에서 52.7로, 신규주문지수는 50.5에서 50.6으로, 신규수출주문지수는 48.2에서 50.1로 각각 올랐다.
제조업 PMI는 직전 3개월 동안 내림세를 이어가다 4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이를 넘으면 경기 확장을, 이에 못 미치면 경기 위축을 뜻한다.
제조업 지표가 소폭 개선되면서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루팅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중국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리커창 총리가 올해 7.5%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설비투자 등 정책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면서 “중국 경제가 안정적인 성장궤도를 구축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며 이로인해 투자심리가 일부 살아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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