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은 “모든 임직원이 회사의 모든 업무에 있어 기존의 생각과 관행을 원점에서 다시 보고 모두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위 사장은 지난달 28일 경기도 시흥 신한은행 연수원에서 개최된 전사 경영전략 대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것만이 신한카드가 현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나갈 수 있는 그레이트(Great) 정신”이라고 말했다. 위 사장은 “기존의 경영전략으로는 현 카드업게에 닥친 위기상황을 도저히 돌파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위 사장을 비롯해 신한카드의 전 임원, 부서장 등 총 1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한카드는 “대토론회는 비단 올해만의 단기 전략이 아니라 2015년까지를 아우르는 경영 슬로건 ‘빅 투 그레이트(Big to Great)’에 대한 정의와 실체화를 구체적으로 공유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를 통해 신한카드는 ‘빅 투 그레이트’의 개념을 ‘규모의 빅(Big)’에서 1등을 넘어선 차별화된 ‘온니 원(Only 1)’으로 재정의했다. 차별화된 ‘온니 원’이란 선도적으로 경쟁의 ‘룰’을 바꾸고 1등 고유의 색깔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거쳐 이뤄진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실천 아젠다로는 ▷1500만 회원 달성 ▷빅데이터 활용 ▷미래성장ㆍ신수익모델 발굴 ▷모바일 및 온라인 시장 선도 ▷‘따뜻한 금융 2.0’ 실행 ▷브랜드파워 제고 ▷창의ㆍ혁신 기반의 조직문화 구축 등을 선정했다.
신한카드의 대토론회는 지난해 9월에 이어 두번째로 열렸다. 임원과 부서장들이 한데 모여 아침부터 저녁까지 전 참석자들이 한가지 이상의 의견을 내고, 이를 바탕으로 결론을 도출해나가는 끝장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대토론회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을 가진 본사와 현장, 부서간의 의견을 빠짐없이 듣고 소통하며, 이를 통해 최선의 합의점을 찾고자 하는 위 사장의 강력한 소통경영 의지가 반영된 신한카드만의 독특한 회의 문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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