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의 발달로 수명이 연장되면서 100세 시대는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고령화ㆍ저금리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최대 고민은 바로 노후 준비다. 안정적인 자산 마련을 위해서 개인연금 가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고, 질병ㆍ사고로 인한 경제적 손실에 대비하는 자금도 필요하다. 실손의료보험을 포함한 민영건강보험 가입자가 3000만을 넘어섰다고 한다. 하지만 보험과 연금에 가입 해뒀다고 안심해서는 안된다. 내가 가입한 보험이 몇 살까지 질병 및 상해를 보장받을 수 있는지, 나한테 필요한 보장이 갖춰져 있는지 꼼꼼히 챙겨볼 필요가 있다. 평생 의료비의 절반을 60대 이후에 지출하고 있는 ‘유병장수’ 시대에 도래했지만 고령층의 보험가입률은 32.5%로 전체 평균치인 81.6%를 훨씬 밑돌고 있다. 또한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을 1개 이상 앓고 있는 고령자 비율은 90%(1인당 평균 2.5개), 만성질환으로 인한 입원은 63.6%로 입원 이유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이들이 가입할 수 있는 보험상품은 극히 한정돼 있거나 가입자체도 어려운 실정이다. 장기적인 투자인 만큼 보장 방식과 세금 혜택을 꼼꼼히 비교해야 든든한 노후준비가 가능하다.

한희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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