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중국에서 열리는 ‘로드 FC 27’에 최홍만(35)이 출전한다.
지난 25일(한국시간) 중국 푸동 샹그릴라에서 진행된 ‘로드 FC 27’에서 공개 계체와 기자회견이 열렸다.
무제한 급에 출전하는 최홍만은 이날 “중국에서 환대해줘 감사하다. 도착한 어제 좋은 기운을 받았다. 반드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홍만은 2부 메인이벤트로 중국 선수인 루오췐차오(19)를 상대한다.
이번 경기는 최홍만의 재기 여부를 판가름 짓는 재기전이다. 최근 최홍만은 여러가지 구설수에 오르며 정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많은 기대를 모으고 복귀한 격투기 무대에서 카를로스 토요타에게 KO패 당했고 최근에는 돈을 빌리고 갚지 않는 사기혐의까지 받았다. 다행이 로드 FC측과 피해자, 최홍만 3자가 모여 원만한 합의를 이뤘다.
당시 경기서 최홍만은 갑작스럽게 알려진 사기혐의 때문에 제대로 된 경기를 선보이지 못했다. 당시 “운동을 하지 못할 정도”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제 새로워진 모습으로 경기를 펼쳐 실력을 증명할 차례다.
다행이도 최홍만은 예전의 몸상태로 돌아가고 있다. 한 때 120kg까지 줄었던 몸무게가 151.5kg까지 늘었다. 일본대회에서 145kg이었고 이번 계체량에서는 전성기 시절 몸 상태로 돌아가고 있다.
최홍만은 “일본 경기 끝난 뒤 사람도 만나지 않고 운동만 했다. 자연스럽게 체중이 증가했다.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을 하니 몸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상대 선수를 이길 수 있겠냐는 중국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서는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것을 내일 경기서 보일 수 있도록 많이 준비했다. 꼭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로드 FC 27은 26일 오후 8시부터 중국 상해 동방체육관에서 열리며 한국에서는 슈퍼액션을 통해 생중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