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경찰서는 커피숍 등에서 고객들의 신분증을 상습적으로 훔친 A(29) 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월 11∼18일 인천 계양구 계산동의 커피 전문점 등에서 여덟 차례에 걸쳐 고객의 신분증 8장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고객들이 화장실을 간 틈을 타 자리에 놔둔 지갑에서 주민등록증을 몰래 빼돌리는 수법으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전과로 복역한 뒤 지난 10월께 출소한 A씨는 “어릴 적부터 훔치는 게 습관이 돼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특별한 직업 없이 떠돌이 생활을 하는 A씨는 훔친 주민등록증을 장당 30만원을 받고 인터넷에 팔려고 했다”며 “A씨는 자신을 돌봐주던 교회에서도 헌금 9만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인천=이홍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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