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비밀결사 단체 프리메이슨의 좌장으로 전후 이탈리아의 어두운 역사와 바티칸을 뒤흔들었던 금융 스캔들 등에 모두 연루됐던 리치오 젤리가 숨졌다고 이탈리아 언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향년 96세. 이탈리아 파시스트 운동에 동조하고, ‘P2’라는 이탈리아 프리메이슨 조직을 만들어 이끌었던 젤리는 15일 저녁 토스카나 아레초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숨졌다고 이탈리아 뉴스통신인 안사 등이 전했다. P2(Propaganda Due)는 정치인, 판사, 금융가, 군 고위인사들이 참여한 영향력 있는 비밀 조직이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도 한때 이 비밀조직의 멤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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