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분당판교]판교에는 바이오기업의 연구개발(R&D)을 지원하는 사업단이 속속 모여들고, 바이오산업을 위한 하드웨어가 갖춰졌다.◇바이오기업 R&D 지원을 위한 사업단 판교 입성지난 1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성했다. 이 사업단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신약을 개발하고 신약개발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목적으로 2011년 9월 출범했다. 당시 교육과학기술부(현 미래창조과학부)와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가 2020년까지 9년간 1조600억원(정부 5,300억원, 민간 5,3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글로벌 신약개발에 필요한 사업추진 체계를 구축하고, 현재 총 287건의 신약개발 연구과제를 접수받아 항암제 8개, 심장질환 2개, 치매 5개. 호흡기질환 2개, 감염질환 5개, 위장질환 2개, 면역 7개, 대사성 질환 5개 등 총 80건의 과제를 선정, R&D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월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판교센터가 들어섰다. 판교테크노벨리에 입주한 벤처기업 경영자들의 교육과 네트워크, 산학협력 등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의 협력으로 설립했다. 기업의 당면과제를 함께 해결하는 KAIST 만의 '문제해결형' 교육을 펼치기 위해 KVIP(카이스트벤처이노베이션 프로그램)를 운영하고 있다. 벤처기업 최고경영자(CEO)와 고위임원 등을 대상으로 이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현안을 문제해결형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해 해법을 찾는다.◇판교 바이오산업을 위한 하드웨어 조성2005년에는 경기바이오센터가 설립됐다. 바이오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연구성과의 재가공, 기술이전 네트워크 구축, 연구개발, 산업화 환경조성 등에 대해 대학과 기업을 연결해 준다.2010년에는 전국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경기도의 과학기술을 총괄 지원하는 기관인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출범했다. 도내 과학기술정책 및 전략 수립,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지원, 첨단연구개발 사업 수행, 산학연 혁신 클러스터 구축, 과학문화 확산 업무 등을 전담한다.또한 지난 3월에는 지역특성에 맞춰 전국 각 지역의 산업과 산업, 대기업과 중소기업, 나아가 한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화합과 융합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판교테크노밸리에 입주했다.이민석 서원대학교 겸임교수. 전 한국바이오협회 대외협력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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