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영국 보안ㆍ정보 당국이 테러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1900명을 추가 채용한다고 영국 가디언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파리 테러’ 이후 관련 대응책을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이 날 발표할 예정이다.
인력 증원은 지난 2005년 7월7일 런던 중심부에서 동시 다발테러로 56명이 사망하고 수백명이 부상을 입은 런던지하철 테러 이후 최대 규모라고 가디언은 비교했다.
캐머런 총리는 이 날 “영국인을 테러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전투 인력 확대를 최우선시 할 것이다”고 밝힐 예정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MI5(국내정보국), MI6(해외정보국), GCHQ(정보통신본부) 직원이 약 15% 늘어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영국은 최근 러시아 민간 여객기가 이집트 시나이반도에서 폭발 추락한 사건과 관련해 항공 보안 특수팀을 둬 전세계 공항의 항공 정보를 추적할 계획이다.
한편 오는 20일 브뤼셀에서 열리는 유럽연합(EU) 내무장관 회의에서도 파리테러의 영향으로 대(對) 테러와 난민 문제가 집중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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