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김장철을 맞아 다음달 1일부터 12월14일까지 일반종량제 봉투에 담긴 김장쓰레기를 수거한다고 26일 밝혔다.

김장쓰레기는 평소 음식물쓰레기로 분리 배출해야 한다. 그러나 김장철에는 일시에 많은 양이 배출되는데다 일반종량제 봉투의 용량이 적고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는 상대적으로 비싸 분리 배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장쓰레기 무단 배출이 기승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

강서구는 한시적으로 김장쓰레기의 일반종량제 봉투 배출을 허용하기로 했다.

배출대상은 김장하면서 발생한 20ℓ 이상 김장 생쓰레기다. 이물질을 제거해 종량제 봉투에 넣고 외부에서 알아볼 수 있게 김장 생쓰레기로 표기한 뒤 요일, 시간, 장소 등을 준수해 배출하면 된다.

다만 20ℓ 미만 소량이거나 절임ㆍ물기가 있는 김장 쓰레기는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에 담아야 한다. 김장 생쓰레기를 담은 일반종량제 봉투에 다른 음식물쓰레기나 일반쓰레기가 있으면 수거하지 않는다. 혼합 배출로 적발되면 최대 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강서구는 청소자원과, 동주민센터 등의 인력으로 점검반을 꾸리고 민원발생지역, 무단투기지역을 중심으로 분리배출, 수거누락, 수거실태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청소자원과(02-2600-4062)나 각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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