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광고 시장이 인터넷, 모바일, IPTV 등 새로운 매체의 출현으로 다변화되고 있다. 미디어렙사인 나스미디어는 이러한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신규 광고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KT라는 든든한 모회사와의 시너지에 더해 올해는 월드컵 등 대형 이벤트가 예정돼 있어 큰 폭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신건식 BS투자증권 연구원은 “광고시장은 TV, 신문, 라디오, 잡지 등 전통 4대 매체의 위상이 축소되고 뉴미디어인 IPTV와 인터넷 모바일 시장으로 대체되고 있다”며 “나스미디어는 모바일과 IPTV, 그리고 디지털 사이니지 등 뉴미디어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00년 국내 최초 미디어렙 시장에 진출해 시장을 선점하면서 인터넷광고, IPTV광고, 모바일광고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월드컵과 인천 아시안게임, 6월 지방선거 등 실적 개선 요인이 많아 온라인 광고 환경은 긍정적이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각종 이벤트로 온라인 광고 재성장이 기대된다”며 “2분기 월드컵과 지방자치선거가 있어 성장폭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카카오의 플러스친구 광고계정 미디어렙을 대행하고 있어 모바일 광고를 통한 매출 증대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08년 지분의 50%를 넘기며 KT그룹에 편입된 나스미디어는 그룹 내 매출 증대로 인한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유진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체 매출에서 KT그룹이 차지하는 비중이 아직 10% 미만에 불과하다”며 “10여개의 미디어ㆍ컨텐츠 기업을 보유하며 미디어그룹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KT가 사업을 확대할 경우 수혜 폭이 커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KT의 디지털 옥외광고(사이니지)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광고 수주와 서비스 확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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