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 기자]황정음이 <그녀는 예뻤다>를 통해 로코와 장르물을 넘나드는 ‘독보적 여주’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황정음은 가수에서 연기자로 전향하던 시절 “연기가 어색하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연기하는 듯한 티가 전혀 나지 않는 자연스러운 연기는 시청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가장 큰 무기다. 그러다 보니 황정음은 로코는 물론이고 모든 장르를 섭렵하는 여배우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황정음이 출연하는 드라마들은 거의 시청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정음불패‘라는 말까지 생겼다. 이들 작품에서 황정음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 하나는 기막히게 소화해내며 시청률 고공행진의 일등공신이 됐다.

황정음은 2009년 9월 MBC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황정음’역을 맡아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코믹 연기를 선보이며 애교 넘치고 허당기 있는 캐릭터를 소화했다. 이에, 폭넓은 연령대의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끌며 배우로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또한, 2010년 5월, SBS <자이언트>에서 고군분투 속에서 가수로 성공한 파란만장한 인생의 ‘이미주’역을 맡아 첫 정극에 도전했다. 긴 호흡의 작품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어, 2011년 MBC <내 마음이 들리니>, 2012년 MBC <골든타임>, 2013년, SBS <돈의 화신>을 통해 변신에 변신을 거듭하며 꾸준히 연기 성장을 이뤄내 ‘믿고 보는 황정음’이라는 수식어가 붙기 시작한 것.

특히, 2013년 KBS <비밀>에서 사랑에 배신을 당해 처절한 삶을 사는 ‘강유정’역을 맡아 흔들리는 내면의 아픔을 진정성 있게 표현했다. 그간 밝고 유쾌한 이미지를 주저 없이 걷어내고 멜로극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같은 해 KBS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을 차지했다.

올해 초 MBC <킬미, 힐미>에서는 지성과의 찰떡호흡을 통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2015 서울드라마어워즈 한류드라마 여자연기자상을 수상한바 있다. 이어, 여세를 몰아 현재 MBC <그녀는 예뻤다>로 돌아온 황정음은 매회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인기몰이를 하는 중이다.

황정음은 섬세하고 진정성 가득한 열연을 펼치는가 하면, ‘황정음만이 할 수 있는’ 밝고 유쾌한 매력을 뽐내며 로코와 장르물을 넘나드는 ‘독보적 여주’로 거듭났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이 MBC <그녀는 예뻤다>를 통해 로코의 달달함과 장르물의 진지함을 넘나드는 ‘독보적 여주’의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온 몸을 내던진 로코부터 가슴 찡한 절절한 장르물까지 아우르는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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