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무소속 심학봉(54·경북 구미 갑) 의원이 1일 오전 검찰에 출석한다.
대구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서영민)는 심학봉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이날 소환했다.
경찰이 무혐의 처분하고 불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송치해 검찰이 재수사에 착수한지 두 달 만이다.
검찰은 강제 성관계가 있었는지와 피해 여성이 “강제성이 없었다”며 진술을 번복하는 과정에 회유나 협박, 금전 제공을 통한 사건 무마시도 등이 있었는지를 집중 조사한다.
심학봉 의원은 지난 7월 13일 오전 11시께 대구 수성구의 한 호텔에서 4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여성은 같은달 24일 대구 중부경찰서에 신고했지만 최근 조사에서는 “강제성은 없었다”고 진술을 바꿔 논란이 일었다.
심학봉 의원은 이후 보도자료를 내고 “불미스러운 일로 지역 주민과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모든 것이 저의 부주의와 불찰로 일어난 일이기에 더 이상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오늘 새누리당을 떠나고자 한다”며 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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