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정부가 국내 주요 외국인투자(외투)기업들에게 청년 신규채용 확대, 청년 해외진출 프로그램인 ‘K-Move’를 통한 외국 본사 취업 방안 등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고용노동부는 18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AIG Korea’, ‘한국 IBM’ 등 국내 주요 외투기업 CEO 및 인사노무관리 임원 등을 대상으로 고용노동정책 설명회를 열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고영선 고용부 차관은 “저성장, 고령화 등 변화하는 고용노동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우리 노동시장이 공정하고 유연해야 한다”며 “임금체계 개편과 근로시간 단축, 근로계층 간 격차해소, 사회안전망 확충 등 노동시장 개혁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외투기업이 양질의 청년 일자리 발굴을 선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외투기업 관계자들은 임금체계 개편, 통상임금의 범위 명확화, 기간제ㆍ파견 근로자의 사용 규제 완화, 정규직 근로자 중심의 경직적 노동시장 유연화 등을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