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심번호 국민공천제 방안 강구ㆍ예비후보등록기간 6개월 연장 - 신인ㆍ여성ㆍ청년ㆍ장애인에 가산점 - 지역구ㆍ비례대표 의원수 조정은 이견
[헤럴드경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안심번호제도를 도입해 국민공천제(오픈프라이머리)를 시행하자는 데에 의견을 접근했다.
양 당 대표는 28일 오전 부산 롯데호텔에서 전격적으로 만나 1시간 40여분 가량 총선룰을 협상한 이후 합의내용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동에서 김 대표와 문 대표는 오픈프라이머리와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여부, 투표 시간 및 투표 연령 조정 등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관계법 개정과 관련한 폭넓은 대화를 진행했다.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의결한 안심번호 도입과 관련한 공직선거법을 합의 처리하기로 하는 한편 안심번호를 활용한 오픈프라이머리 도입방안은 정개특위에서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안심번호제는 선관위 주관으로 하고, 일부 정당만 할 경우 역선택을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법으로 규정하기로 했다.
양 당 대표는 또 정치 신인들의 예비 후보 등록기간을 선거일 6개월 전으로 연장하자는 데에도 의견을 모았다.
문 대표는 “신인, 여성, 청년, 장애인 등을 위한 가산점 부과를 법에 근거를 두고, 불복에 대한 규제도 법으로 규정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선거연령이나 투표시간 연장, 투개표의 신뢰성 확보, 권역별 정당명부 비례대표제와 지역주의 정치구도 완화 방안에 대해서는 더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은 김 대표의 제안을 문 대표가 받아들이면서 추진됐지만, 측근들도 모르게 갑작스럽게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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