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7일 롯데실성에 대해 4분기 영업실적이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아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00만원을 유지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맥주부문에서 6개월간의 영업으로 지난해 세전이익의 11%에 규모인 170억원의 손실을 기록하겠으나 음료에서 2월초의 가격 인상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돼 전체적으로는 전년대비 9.5%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2015년에는 맥주의 초기 마케팅비 부담이 축소돼 적자 규모는 127억원으로 줄어 영업이익은 2014년대비 20.2%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맥주부문 손실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는 이유는 맥주사업에서도 영업과 마케팅에 강점을 보유해 2%의 점유율 획득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 되는데다, 벨기에 맥주회사 AB 인베브가 오비맥주를 6조원 이상에 매입했으므로 단기간에 오비맥주를 인수할 가능성이 낮아져, 현시점에서 맥주에 과대한 마케팅 투자를 할 유인이 약해졌다”고 판단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음료의 가격 인상 효과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고, 맥주사업 관련 위험이 약해진 현 시점에서는 주식을 적극적으로 매집해야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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