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송지현 기자]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 1% 아이돌이다. 글로벌 아티스트로 불리는 빅뱅 태양과 지드래곤이 가요계를 넘어 예능 프로그램까지 장악했다. 최근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88년생 동갑내기 광희와 호흡을 맞추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 태양과 지드래곤이 냉장고를 공개하면서 친숙한 동네오빠의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태양과 지드래곤이 출연했다. 평소 ‘냉장고를 부탁해’ 팬이었다는 태양과 지드래곤은 냉장고를 공개하기도 전 서로의 단점을 폭로하는 등 유쾌한 분위기로 이끌었다. 태양은 16년 째 봐온 절친 지드래곤에 대해 “입이 정말 싸다. 10원짜리 입이다”고 말해,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지드래곤의 반전 매력을 언급했다. 지드래곤도 지지 않았다. 지드래곤은 태양의 식탐을 언급하며 “혼자 먹는다. 콘서트장에서 간식을 가방에 챙긴다”고 말했다. 이날 태양의 냉장고가 먼저 공개됐다. 평소 요리하는 걸 즐기는 태양은 3대의 냉장고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공개된 냉장고에는 멜론과 어머니가 직접 담근 유자청, 자몽청 등 유기농 과일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혼자 생활하는 태양의 냉장고는 흠잡을 데 없었다.
평소 술을 즐기지 않는 태양의 냉장고에서 고급 와인이 발견되자 지드래곤은 “취하지 않는다고 하는 게 주사다”고 폭로해 태양을 당황케했다. 태양은 가수 싸이와 와인 6병을 마신 후 처음으로 주사를 알게 됐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지드래곤은 빅뱅 멤버 중 유일하게 공개열애를 하고 있는 태양의 열애설에 미소를 짓기도 했다. 흠잡을 데 없는 태양의 냉장고에서 의문의 고무장갑이 발견된 것. 이에 저형돈은 “다른 사람이 손을 댄 게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지만 태양은 “모르겠다”고 답했다. 정형돈은 10원짜리 입을 가진 지드래곤을 바라보며 “비밀을 알고 계신 분은 제보해 달라”고 넌지시 눈치를 줬다. 무대 위 카리스마는 찾아볼 수 없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16년 이상을 함께한 태양과 지드래곤은 또래 20대와 다를 게 없었다. 자신에게 비밀을 말하는 건 소문을 내달라는 것과 같다며 스스로 10원짜리 입을 인정한 지드래곤과 식탐으로 혼자 음식을 즐기는 태양은 글로벌 아티스트란 수식어와는 달랐다. 오히려 대중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선 친숙한 동네 오빠 느낌이었다. 이날 방송 말미 평소 요리에 관심 없는 지드래곤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무언가 있다는 지드래곤의 의미심장한 말에 셰프 군단까지 경악한 모습이 공개되면서, 빅뱅의 또 다른 활약을 기대케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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