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 “발효액 먹인 韓牛 폐사율 줄고 체중 증가” 주장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유산균 발효액’이 동·식물의 생육 개선에도 효능을 보인다는 주장이 나왔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업체 쎌바이오텍(대표 정명준)은 자사가 개발한 유산균 발효액이 이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한우(韓牛) 농가에서 검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유산균 발효액은 다양한 영양분과 단백질, 유기산, 미네랄, 비타민, 박테리오신 등이 풍부하게 포함된 물질이다. 쎌바이오텍은 경기도 김포한우협회에 유산균 발효액을 공급, 한우에 먹이도록 했다. 그 결과, 한우의 소화를 촉진시키고 사료 섭취량을 10% 가량늘려 체중 역시 증가하는 결과가 도출됐다고 설명했다.

또 소의 분변에서 암모니아가스 양이 감소됐다고도 했다. 이는 한우가 사료 내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소화능력이 개선됐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쎌바이오텍은 주장했다.

김포한우협회는 보통 설사로 인한 송아지 폐사율이 5%를 웃도는데 비해 유산균 발효액을 먹인 송아지는 폐사율이 1~2%에 불과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는 유산균 발효액이 장내 세균총을 정상화시키고 살모넬라, 대장균 및 병원성 세균을 억제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쎌바이오텍은 유산균 발효액을 육계(닭)와 농작물에도 적용하고 있다. 육계는 체중 증가량이 최대 5%, 친환경 농작물의 생체중 및 잎 수는 각각 15%, 19% 증가했다고 전했다.

쎌바이오텍은 28∼3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5 팜 쇼-창농ㆍ귀농박람회’에서 유산균 발효액을 출품했다.

쎌바이오텍 정명준 대표<사진>는 “유산균 발효액을 활용할 경우 사육기간을 단축시키고, 품질 개선이 가능해 농가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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