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1인가구가 늘면서 날계란도 1개만 따로 포장한 제품이 나왔다.
한국형 편의점 ‘CU(씨유)’는 낱개로 포장된 계란, ‘라면친구 계란’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날계란 1개만 따로 포장해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라면친구 계란은 편의점에서 컵라면이나 도시락을 먹는 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이다. ‘라면친구 계란’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도 이 때문이다.
계란은 신선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한 플라스틱 용기에 담겼다. 용기 곳곳에 홈을 넣어서 유통과정에서 떨어뜨려도 계란이 잘 깨지지 않도록 했다.
계란은 영농업자들이 만든 법인 ‘청계원’에서 생산한 무항생제 계란이다. 청계원에서는 닭에게 항생제나 산란촉진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 매달 1회 자체 검사와 분기 1회 국가인증기관에서 항생제 잔류량 검사를 지속적으로 받아가며,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무항생제 계란’으로 인증 받고 있다.
‘CU(씨유)’는 브랜드 차별화를 위해 지난해 여름부터 이 상품을 준비했다. 편의점에서 소량의 계란을 찾는 고객이 늘자, 이에 대한 맞춤형 상품을 고민했던 것.
상품 기획을 담당한 이태민 MD는 “고객을 위해 10개씩 포장된 계란에서 1~2개를 꺼내 파는 점포가 많았다”며 “고객 요구도 만족시키면서 계란이 남아 손해 보는 일이나 품질관리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방법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한편, ‘라면친구 계란’은 28일부터 편의점 ‘CU(씨유)’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3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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