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인천시와 두바이 국영기업 ‘스마트시티’는 지난 29일 인천시청에서 검단신도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에는 인천 검단신도시에 스마트시티를 건설하기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주요 내용은 ▷협력관계 구축 ▷일자리 창출을 통한 국내경제 활성화 ▷비즈니스 클러스터 조성 ▷첨단 기술 및 지식기반 기업·국제 교육기관 유치 등이다.
이번 사업은 지분 투자를 거쳐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한 뒤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비롯한 기타 방식을 통해 추진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업 규모나 시기, 사업비 등은 차후 협의하기로 했다.
스마트시티는 두바이 국영기업의 이름이자 특정한 개발사업을 지칭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두바이 국왕 소유의 두바이홀딩의 자회사이기도 하다. 두바이홀딩은 11개의 두바이 경제자유구역을 성공적으로 개발한 티콤인베스트먼트, 7성호텔 버즈알아랍을 건설한 주메이라그룹, 두바이랜드를 건설하는 타트위어 등 20여개의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시티는 지중해 몰타(Malta)와 인도 항구도시 코치(Kochi)에 건설되고 있다. 몰타 스마트시티는 36만㎡ 규모로 지난 2007년부터 조성되고 있다. 2021년 완공 예정이다. 코치 스마트시티는 100만㎡ 규모로 지난달 1단계 완공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