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대학 신입생 환영회가 열리던 경북 경주의 마우나리조트 강당이 무너져, 현재까지 10명이 숨지고 10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폭설로 인해 현장 구조작업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추가로 사상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당초 부산외대 신입생 등 1012명의 대학생이 해당 리조트에 도착했으나, 행사가 끝나고 모두 돌아간 뒤 100여명의 인원만 남아 행사를 이어가던 중 천장 붕괴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며, 이날 사고현장에는 경주와 울산 등지에서 890여명의 구조대원이 출동해 사고현장 수습과 인명구조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무너진 체육관 지붕이 최근 이곳에 하루 평균 50cm가량 내린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한 것으로 추정하고, 리조트 관계자 등을 조사해 사고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경주 마우나리조트의 소유주인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은 사고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사죄했으며, 코오롱그룹은 과천본사와 경주 사고현장에 사고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인명구조와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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