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입성, 막강한 시청 파워를 자랑하고 있는 ‘백주부’ 백종원의 아성에 도전한다.

홍석천은 오는 6일 방송될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 7회분에서 ‘내가 너희를 구원하리라-여름남자 편’이라는 방제로 ‘마리텔’ 시청자들과 처음으로 만난다.

홍석천은 이날 방송에서 이태원을 휘어잡은 ‘성공한 셰프’로서의 강점을 내세우며 ‘난공불락’ 백종원에게 ‘요리’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내가 가장 자신 있는 것 중에 하나는 요리”라며 야심차게 쿡방을 시작한 홍석천은 몸짱이 되는 건강 음식을 만든다는 주제 아래 닭가슴살을 이용한 요리를 선보였다. 요리가 주무기인 백종원의 1인 방송에 맞설 요리의 등장이다.

홍석천은 요리는 물론 다양한 아이템을 함께 버무려 시청자들에게 지루할 틈이 없게 만들었다. 특히 영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에 등장하는 ‘기타맨’을 패러디한 ‘빨간 내복 기타맨’을 대동해 현장을 들끓게 만들었다. 홍석천은 인터넷 접속 시청자들과의 대화가 잠시라도 어색해지거나 중단되면, 기타맨에게 기타를 연주하며 흥을 돋우도록 지시했다.

또한 홍석천은 ‘내가 너희를 구원하리라-여름남자 편’이라는 방제에 걸맞게 트레이너들을 특별 초빙, 몸짱 만들기에 직접 도전한다. 손쉽게 운동 동작들을 척척 해내는 트레이너들과 달리, 홍석천이 시종일관 땀을 뻘뻘 흘리며 다소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두 명의 남자 트레이너를 데려와 ‘사심(私心) 방송’이라고 지탄받자, 갑작스럽게 여자 트레이너를 투입해 시청자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제작진은 “홍석천은 20년 연예계 생활동안 쌓아왔던 독특한 예능감을 ‘마리텔’을 통해 모두 쏟아냈다”며 “하나부터 열까지 일일이 고민하고 연구, 준비물까지 꼼꼼히 챙겨오는, 투혼을 불사른 홍석천의 색다른 ‘1인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shee@heraldcorp.com

[사진제공=MBC ‘마리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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