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김송희기자 ] NC를 상대로 기분 좋은 스윕승을 거둔 LG가 SK를 만난다. 살아난 LG의 방망이는 SK의 높은 마운드마저 허물 수 있을까?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트윈스와 SK와이번스의 시즌 6차전 맞대결이 펼쳐진다. LG는 5월의 부진을 떨쳐내고 반등할 준비를 마쳤다. 5월 8승 1무 17패로 가라앉은 팀 분위기는 6월 첫 시리즈인 NC와의 3연전 싹쓸이 승리로 달아올랐다. 특히 5월 0.252에 불과했던 팀 타율이 0.363을 기록하며 폭발한 것이 고무적. 3경기 모두 두 자릿수 이상의 안타를 때려내며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했다. 5월 승률 1위를 달리던 NC의 상승세를 완전히 무너뜨린 3연승. LG의 시즌 최다 연승이 됐다. 선발진까지 안정되며 반등할 준비는 마친 상황. 이제 SK와의 3연전이 시작된다. 1위에서 5위로 추락하며 분위기가 뒤숭숭한 SK지만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다. 특히 SK의 마운드는 리그 최정상급. 팀 평균자책점이 4.31로 리그 2위다. 특히 불펜진의 벽은 쉽게 넘어서기가 힘들다. SK의 선발은 윤희상. 올 시즌 10경기에 나와 4승 3패 평균자책점. 최근 분위기가 썩 좋지 않다. LG는 올 시즌 윤희상에게 강했던 기억이 있다. 4월 17일 문학 SK전서 박용택이 2개, 오지환-양석환이 각각 1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승리를 거뒀다. 아쉬운 점은 세 명을 제외한 타자들의 활약. 당시 LG는 윤희상에게 4개의 홈런으로 4점을 뽑아냈다. 나미저 타자들이 때려낸 안타는 겨우 2개. 오늘 경기가 잠실임을 감안한다면 홈런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 NC전처럼 빠른 발을 활용한 유기적인 공격이 필요하다. 반등의 여지는 마련했지만 아직 LG가 갈 길이 멀다. 쉬지 않고 달려야 하는 상황. 높은 벽을 마주친 LG 타선이 고비를 넘을 수 있을까? <사진> 오지환, 홍성호기자 hongsh@hsports.co.kr kimsh@hsport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