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리뷰스타=최진영기자] 이재황이 4차원 왕자 역할을 맡는다.5월 18일 방송된 MBC 드라마 ‘이브의 사랑’ 1회에서는 여자와 호텔 방에 있다가 모화경(금보라 분)에게 들키는 구강모(이재황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방송에서 강모는 한 여자와 밤을 보냈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 화경이 호텔로 쳐들어와 여자를 쫓아냈다. 화경은 “애 아빠될 나이에 언제까지 이렇게 막 살 건데”라면서 답답해했다. 강모는 그저 웃을 뿐이었다. 화경은 강모 팔자의 역마살을 풀면 지금처럼 방황하지 않을 것이라며 살을 풀러 무속인에게 데리고 가려고 했지만 강모는 화경의 손에서 도망쳤다.
앞서 이재황은 아침드라마와 일일드라마를 통해 40-50대 주부들의 마음을 훔쳤다. 언제나 여주인공을 늠름하게 지켜주는 키다리아저씨였다.MBC 아침 드라마 ‘내 손을 잡아’에서는 민주원 역으로 주인공 한연수(박시은 분)과 로맨스를 보여주었고 SBS ‘너라서 좋아’에서 역시 비슷한 역할이었다.언제나 신중하고 무게 있는 남자 주인공이 아닌, 이번엔 재치있고 4차원인 재벌 2세 역할을 맞았다. 여전히 재벌2세이긴 하지만, 이번에는 또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이재황이 연기하는 구강모는 제이그룹 구회장의 장남으로 신사업부 부장으로써 후계권 밖에 놓여있지만 불만을 느끼기 대신 자유를 느끼는 4차원 영혼이다. 근면 성실과는 거리가 먼 유희적 인간이지만 사실 상처가 있다.구강모는 구회장의 친 핏줄이 아닌 의붓아들로 미혼모인 화경의 아들로 엄마가 재혼하면서 생긴 새아버지가 구회장이었다. 출생의 상처로 인한 트라우마로 마음의 빗장을 굳게 닫고 진정한 사랑을 해보지 못한 구강모가 여자 주인공 진송아와 어떤 로맨스를 보여줄지 역시 관전 포인트로 작용할 전망이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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