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불후의 명곡’ 문명진이 처절한 소울로 200회 특집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200회 특집 ‘영원한 젊은 그대-작은 거인 김수철 편’ 2부로 꾸며져 지난주 1부에 이어 갈릭스, 팝핀현준&박애리, 황치열, 박기영, 문명진, 박상민이 화려한 무대로 2부 대결을 펼쳤다.이날 문명진은 무대에 앞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200회 특집이라 기대반 걱정 반, 설렘 반 긴장 반이다”라며 긴장감을 표현했다. 문명진의 선곡은 김수철의 ‘별리’였다. 이 곡은 김수철이 발표한 첫 국악가요로 1984년 개봉한 배창호 감독의 영화 ‘고래사냥’에 삽입된 곡이다. 문명진은 이 곡을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뽑으며 “처절한 소울이 좋다”라고 선곡 이유를 밝혔다. 100회 특집에서 우승을 차지한 문명진은 “200회 특집도 우승하는 그림이 제일 이상적이긴 하다.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우승을 향한 각오를 드러냈다.
무대에 오른 문명진은 특유의 소울풀한 보이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문명진은 다른 퍼포먼스 없이 오직 목소리만으로 원곡에 담긴 처절한 정서를 표현해냈다. 그가 표현하는 처절한 소울은 숨죽여 무대를 지켜보게 만들었다. 문명진의 무대를 감상한 대기실에서도 감동했다. 특히 국악인 남상일은 ‘별리’를 자신이 하고 싶었던 곡이라고 밝히면서 “눈물이 나려고 한다”며 “제가 감히 평가하기 어려운 무대다. 눈물이 잘 안나는데, 눈물이 맺혔다”며 감상을 전했다.또한 김수철 또한 문명진의 무대에 대해 “신 민요풍 노래를 어린 후배가 소화시키기가 쉽지 않은데, 너무 감동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으면서 “오늘 여러 후배들 중에 좋은 프로젝트가 있으면 같이 하고 싶다”며 러브콜을 보내 문명진을 기쁘게 만들었다.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 문명진은 432점을 획득하면서 팝핀현준&박애리 부부를 누르고 200회 특집 우승을 차지했다. 그의 처절한 소울이 통한 큰 울림을 안겨준 무대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황치열이 김수철의 ‘내일’을 선곡해 지금껏 시도한 적 없는 댄스 무대를 선보이며 여심을 흔들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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