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전은지 기자] ‘궁금한 이야기Y’에서 2주째 아버지의 시신을 방치한 오빠 때문에 마음 고생하는 딸의 사연을 전한다. 오늘(29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안식을 찾아주려고 노력하는 딸의 사연을 소개한다.지난 5월 13일 미연 씨는 착잡한 마음으로 오래 전에 떠난 한국 땅을 다시 밟았다. 미국에 살고 있던 그녀가 생계를 잠시 접어두고 돌아온 까닭은 해결되지 않은 아버지의 장례 문제 때문이다.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그녀는 인천의 한 장례식장으로 향했다. 2주째 영안실 냉장고에 방치되어 있는 아버지를 본 딸은 눈물을 멈출 수 없었다. 그녀는 서둘러 장례를 치르고 싶다고 했지만, 장례식장 측에선 상주의 동의 없인 시신을 내어줄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미연 씨의 오빠가 시신을 보존해야 한다며 장례를 극구 반대하고 있다는 것이다! 왜 그는 아버지의 장례식을 막고 있는 것일까?미연 씨는 오빠에게서 그 이유를 들을 수 있었다. 그는 아버지가 지병 때문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독살을 당해 돌아가셨다고 했다. 경찰 부검 후 별다른 이상소견 없이 시신은 돌아왔지만, 미연 씨의 오빠는 범인이 잡히기 전엔 아버지의 시신을 화장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89세 고령의 노인을 굳이 누군가가 살해했을 거라는 오빠의 주장을 미연 씨는 납득할 수 없었다. 미연 씨의 오빠는 왜 아버지가 독살 당했다고 확신하는 걸까? 무슨 증거가 있는 것일까?제작진은 어렵게 다시 만난 미연 씨의 오빠에게서 그 이유를 더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다. 그는 자신이 미국 CIA에 감청을 당하고 있다고 말하며, 누군가 자신의 가족들을 해치려고 하고 첫 번째 희생자가 아버지라 했다. 그리고 아버지의 영혼이 직접 그에게 자신이 살해당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소리를 늘어놓는 미연 씨의 오빠는 누군가 자신에게 해를 끼칠까봐 방탄조끼를 입고 다닌다고 말했다. 미연 씨는 오빠가 IMF 위기 이후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했다고 털어놓았다. 아버지의 죽음이 그에게 또 다른 충격을 준 것은 아닐까?오빠를 설득하긴 힘들고 아버지의 시신을 그대로 방치할 수도 없었다. 결국 미연 씨는 모든 것을 책임지기로 하고, 장례식을 강행하기로 결정했다. 이 소식을 듣고 장례식장에 나타난 미연 씨의 오빠가 또 한바탕 소동을 부리기 시작했다. 과연 가족들은 무사히 장례식을 치를 수 있을까? 오늘(29일) 밤 8시 55분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 확인할 수 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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