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이 방송광고 시장 정상화 명목으로 KBS 수신료 인상 필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11일 “금년에는 국가 경제의 호전 분위기와 함께 소치 동계올림픽, 브라질 월드컵, 인천 아시안게임 등 스포츠 빅 이벤트로 인한 훈풍이 기대되는 만큼, (광고시장 축소와 연속적자로) 이중고 삼중고를 겪는 코바코와 방송광고 시장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방통위도 KBS 수신료 현실화, 방송광고 제도의 개선 등 노력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코바코를 방문해 이원창 코바코 사장과 경영진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나온 발언이다. 앞서 이 위원장은 한국방송협회(회장 이웅모 SBS 사장) 회장단과 지난 달 말 가진 간담회에서도 “KBS 수신료 현실화는 제대로 된 공영방송을 만들기 위한 것으로, KBS만의 문제가 아닌 모든 미디어와 관련된 문제로 방송사 모두 협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이원장은 또한 “관행적으로 지출돼온 비정상적 비용의 합리적 개선, 복리후생비 절감 등 코바코 스스로 마련한 경영 혁신 방안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뉴미디어, 글로벌 사업 등 적극적인 활로를 모색해 조속히 경영 혁신을 이뤄야 한다”며 코바코 측의 자구노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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