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우리동네 예체능’의 녹화를 겸해 특별 해설위원으로 소치 동계올림픽의 주요 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강호동의 중계능력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유가 있었다. 한 달 전부터 KBS 스포츠국과 미팅을 가지며 철저한 준비를 가졌던 것.
강호동은 지난 10일 진행된 남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 경기에서 특별 해설위원으로 나섰다. 이날 강호동은 선수들에 대한 가슴 따뜻한 격려는 물론 “선수들 제일 빠를 때 시속이 어떻게 되냐?”, “부정 출발하면 어떻게 되냐?”는 등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을 통한 이해를 돕는 중계로 친근한 해설위원으로 자리해 호평받았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 측은 이에 대해 “강호동은 소치로 출국하기 한달 전부터 KBS 스포츠국과 자주 미팅을 가져 자신의 직무에 필요한 자료를 꼼꼼히 수집하는 등 한국에서부터 철저한 준비를 해갔다”는 사전준비과정을 전했다.
강호동은 모태범 선수에 이어 11일 오후엔 이상화 선수가 출전하는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 경기 중계에도 나선다.
‘예체능’ 제작진은 “지난해 8월 방송된 ‘예체능’ 태릉선수촌 편에서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이상화와의 만남에서 소치 올림픽 응원을 약속하며 강호동의 중계가 성사됐다”며 “강호동 이외에도 ‘예체능’ 팀원으로 소치에 입성한 박성호는 프레스(PRESS) 지원을, 존박과 줄리엔 강은 관람석에서 응원하는 등 국민의 마음으로 이상화 선수를 응원할 예정이다. 스포츠국과 협업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를 시청자 입장에서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러시아 소치로 출국한 강호동, 박성호, 존박, 줄리엔 강 등 ‘우리동네 예체능’ 팀은 KBS 스포츠 중계팀의 일원으로 활약하다 오는 14일 오전 입국할 예정이며, 소치에 입성한 예체능 방송분은 오는 18일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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