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와 학교 기업운영으로 가격↓ 질↑ 교복 공급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비싼교복 가격이 학부모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는 가운데 충청북도 충주시에 소재한 한림디자인고등학교가 저렴하면서도 질 좋은 교복을 구입할수 있는 새로운 교복 판매 방식을 도입해 화제다.
여고생들의 감성과 패션 감각에 부합하면서도 편리하고 질 좋은 교복을 선물하겠다는 디자이너 이호선(전 베르사체 수석디자이너) 씨의 재능기부로 시작된 이 학교의 교복 공동구매는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하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참여해 교복 디자인<사진>을 선정했다.
중간 유통 단계없이 학교기업에서 이윤을 남기지 않고 직접 판매하는 방식으로 유통비용을 대폭 절감해 시중의 교복 가격은 물론 타 학교의 교복 공동구매가격보다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타학교의 교복 공동구매가격이 14만5000원(2014년 춘추복 기준)인데 반해 한림디자인고등학교의 교복은 13만원에 제공된다.
임종윤 교장은 “가격과 디자인 면에서 학생에게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학부모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만족도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최고의 만족도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방법을 연구해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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